내말이 정답은 아니지만 그간 경험한 바로의 답을 적어 보라면...
승용차의 완승이 되것지...

자 왜 그런지.. 썰을 풀어볼께. 참고로 나는 레이싱 교육이나.. 트랙을 돌아보거나 하지 않았어. 그냥...운전을
오래 했을 뿐여... 주관적이지만... 반대로 대부분의 평범한 드라이버에게도 통용된다는 이야기야 

롤링의 차이가 압도적이야.. suv와 승용차는 서스나 스프링의 강성을 논하기에 앞서..같은 범위의 운동이라도.
탑승자의 위치가 높은 suv의 롤링은 압도적으로 운전자에게 크게 느껴지지.
즉, 같은 각으로 코너로 들어가도.. 똥꼬가 높은 쪽은 이질감을 느끼게 되어있어..
또 실제로 승차감과 무게 중심등을 고려할때 suv가 롤링이 크지..

이게 왜 코너에 그리 쥐약이나면..차체의 복원에 시간이 걸려..
이게 연속코너에서는 아주 치명적이지... 가령.. 왼쪽으로 깊은 코너 탈출후.. 오른쪽 코너... 왼쪽으로 기운 상태에서는 절때 진입할 수 없지..
반드시 복원과정을 거쳐서, 오른쪽으로 롤링이 시작되야하는데, 여기서 시간이 걸리므로.. 운전자는 보다 많은 휠 조작을 요구하고 이는 더욱 큰
롤링을 유발하여.. 종래에는 뛰뚱거려서 슬립
누구는 롤링후.. 복원과정의 힘을 이용해서 빠르게..반대로의 롤을 유도해서 나간다고 하는데... 그건 카운트 잘 맞은 큰 연속 코너얘기고...

암튼 승용은 아무리 써스가 물렁려도 태생 자체가  suv보다는 낮아서.. 한결 위 과정이 짧고 간략해

그렇다고 무작정 차의 현가장치를 단단하고 짧게 매칭할 수는 없을거야..자동차로서의 가치도 생각해야지..
롤링이 없다고 좋은 차는 아니거든.. 승차감 이외에도 코너에서 무작정 딱딱한 서스보다는 어느정도 말랑이는게.. 다루기도 편하고.
다음 과정의 예측이 쉬워.. 슬립이 언제 일어날지도.. 대충 감이 오고 말야...

또하나가 무게 중심이여... .. 관성이 코너에서 작용하는게 즉 원심력여...무게 분포가 높은 suv는 원심력도 더 크게 작용해서.
서스에 부담을 주어 빠른 슬립이 일어나..

또 가장 큰 그것은.. 사람의 심리야.. 실제로  suv와 승용을 코너에서 몰아보면.. 실제 한계차이는 10km-20km정도로 미미한데....
다만.. 주변의 가드레일... 다른차, 보행자, 건물 등 땜시.. 그 큰 출렁임을 감내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지..

가령 모하비가 아반떼보다 빠른 경우는 완만하고 지속적인 코너에 큰 코너에서 출력으로 이기는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해..
고속도로나 4차선 국도 이런데....
진짜 조금 탈줄 아는 사람이 연속적인..타이트한 곳에 들어가면.. 쨉도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