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강해서 4학년 막바지라

노동법 수업 들었는데 첫 시간이라서 수업 소개 및 간략하게 노동법에 대해 설명하던 중 현대차 이야기가 나왔음 ( 교수 여자 )

현대자동차 귀족 노조에 대해 설명하던중 어느정도 수긍은 했음... 노조가 임금을 협상할수록 그에 따른 임금을 보충 하기 위해

비정규직이 가져가는 돈은 적어지고 사람들이 일터가 줄어든다고 함... 그렇기 때문에 파견직이 많아 지고 2년후 정규직으로 전환해주지만

1년 11개월 단위로 계약해서 끊는다던가 이런 만행은 나도 사회에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현대자동차가 현재 국내보다 해외에서 승승장구 한다고 말함.. 그래서 오 이여자도 노동법 교수라고 그래도 사회전반적인 관심은 있군

그래 역시 교수다워 하던중에........ 현대차가 싼값을 해외에 판다고함..마케팅을 비롯하여 인지도를 넓히기 위해... 그래 이것도 초반에 그랬었지

하고 듣던중에... 솔직히 해외에 독일차도 많고.. (음 독일차는 확실히 좋지..) 일본차...(그래 도요타가 좆망중이지만 그래도 신뢰있는차) 미국차..(잉)

중국차 (부왘) 있는데 누가 현대차를 사냐.... 하는 순간 조금씩 욱하기 시작함 그러다가 결정타로 노조가 임금이 올라가는 대신 차값을 올려버려서

애꿎은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돌아간다고함....... 거기서 살짝 이성을 잃음 자동차 값이 딴 소비품에 비해서 오르는건 사실이지만 거기에 따른 옵션

엔진은 완전 세계화라고 최고라고 치켜세우기엔 무리가 있긴 하지만 요즘 해외에 버금 가는 엔진을 만들고 있는 현대차고 같은 성능이면 다른 외제차에

비해 싼건 사실 아닌가? 고성능 외제차를 현대는 절반가격으로 살 수도 있는데 .. 게다가 가격도 어느정도 옵션질에 비하면 그렇게 비싼거도 아님..

i30나 벨로스터도 비싸보이는 이유가 아반뗴나 쏘나타와 다르게 개 깡통 차가 없어서 그렇지 거기 들어가는 옵션은 그 가격에 충분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교수한테 현대차가 외제차에 비해 꿀릴건 없는데요? 물론 5시리즈 이상이나 1억 이상대에선 충분히 차이가 있긴 하지만 제네시스급으로

그 가격에 그 정도 품격 느낄 수 있는 차가 외제차에 어디있습니까? 라고 속으로 외쳤다......... 미안 형들 낚아서 ㅜㅜㅜ



어쨋든 현대차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 이런식으로 느껴진다는게 씁쓸함.... 근데 내 동기들도 그렇고 뭐 다 교수말에 수긍하는 그런 느낌???..

이번 노동법 수업 기대 된다. . 계속 현대차 들먹이는거 보니까 앞으로도 현대차 이야기 많이 할듯 레포트도 낼꺼라던데 현대차 내주면

A+ 받아갈 자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