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독점기업이 아닙니다.”

최근 현대차의 고위 임원은 현대·기아차의 내수 독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세계 5대 자동차업체 중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다른 업체들은 모두 500만대 이상의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하는 반면, 한국은 내수가 200만대 정도로 너무 작아 독점 여부를 따질 수가 없고, 따라서 현대·기아차는 독점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과연 이에 동의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현대·기아차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합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의 74.8%를 차지한다. 명백한 독점이다.

현대·기아차의 국내 자동차시장 독점으로 인한 폐해는 크다. 우선 해마다 가파르게 오르는 자동차 가격은 소비자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쏘나타 2.0 모델 평균가격(오토기준)은 2004년 1869만원에서 현재(2012년 모델)는 2498만원으로 7년 새 629만원이나 올랐다.

ㅋㅋㅋ..그러니까 대한민국 소비자는 그저 지놈들 호주머니 채우는 바지저고리라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