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로 팔거라 믿었던 일본 차 메이커들마저
프리미엄 내걸고 가격 졸라 비싸게 쳐받고. 현기처럼 똑같이 호구취급하고.
신차효과로 좀 득좀 보나 싶은 지대는 지금 인시그니아도 못내놓고 있으니 성질나고.
스파크도 출시일 금방일거 같으면서도 또 모닝 개선모델보다 늦게나오게 되고.
그나마 르삼이 지금 뉴슴3 내면서 준중형시장 불좀 붙여보나 기대되긴 하는데,

문제는 뭐 얄팍하게 2010년형 마이너체인지 하면서 신차내듯이 하는 현기차 술책에
지금 르삼 지대가 따라가질 못한다는거지. 심지어 르삼은 SM5로 아주 살살 우려먹으니 그냥
신차를 대량 도입할 생각도 안하고, 알아서 사주는 소비자들 있으니까 나태해졌고.

지금 현기한테 한방 먹이려면 현기보다 발빠른 신차출시와, 현기보다 가격 싸면서 고품질로 나와야하는데.
우리도 먹고살기 힘듦 우리도 가격 올릴거임. 이게 현실인데.
자동차업계쪽이나 수입업체쪽에서 대가리를 고쳐먹지 않는이상, 세뇌든 뭐든 지금 현기차 독점이 깨질 상황이 없다.
그래서 좋냐고? 기분 더럽다.

현기차가 좋건 말건 선택의 폭이 좀 넓기라도 해야지. 쌍용은 이제 아웃오브 안중이고
국산차 회사는 현기, 르삼, 지대 3사밖에 없는데. 여기서 대체 무슨 선택의 폭을 가짐?
그렇다고 또 현기 제외한 회사가 지금 라인업이 다양한것도 아니고.

진짜 한국차 시장은 좆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