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자기 30분 전에 싸는걸 수십년동안 유지해와서 급똥이나 이런게 왠만하면 없는데

오늘 갑자기 조짐도 없이 찢어질 듯 아파서 바로 변기에 바지까고 앉는데

방구가 푸스스 하고 나오다가

뽀지직 뽀지직 하면서 똥이 똥꼬 비집고 나오면서 시동 틀더니

풉풉 푸듣 지지직 뽀지지직뽀지지지직뽀지지직뽀직뽀직뽀직뽀지디디디딕

하면서 중간중간 가스 빠지는 와중에도 계속 가래떡처럼 똥이 나옴

싸면서도 와 씨발 뭐지?? 배가 홀쭉해졌는데도 나오네 ??? 무서울 정도로

다 싸고 이건 봐야겠다 싶어서 똥도 안 닦고 엉거주춤하게 돌아봤는데 와 씨ㅏㄹ

똥이 만회에서나 볼 법한 또아리를 틀고 있는거임 ㄹㅇ로

진짜 돌았다 미쳤다 싶어서 똥도 안 닦고 휴대폰 가져와서 사진 짝고 뽀샵으로 색 보정까지 해놓음

진짜 역대급임 ㄹㅇ로 케이크 크기인데 존나 예쁘게 뱀 또아리 튼 것처럼 돌돌 말려있음

짤주머니로 생크림 데코 한 것처럼 ㄹㅇ

냄새도 꼬소한 미소 된장 냄새라 역하지도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