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가끔 글올리곤 했었는데..

난 29 여자는 30 첨 만나건 3년전 아버지 병원에서 돌아가기전 계시던 병동 간호사..

말 트고 얘기나누다 보니 그쪽도 아버지 암으로 돌아가시고 그때문에 때마침 결혼 계획도 흐지부지 되버려서 파혼하고

지금까지 나랑 가끔 만나고 연락이나 하고 지냄..

웃낀건 예전에 타우너 탈땐 그냥 막 친구같은 느낌 이상은 받기 힘들었는데

나 직장옮기고 차도 바꾸고 하니 언제부턴가 좀 여자같은 느낌으로 다가올려고 하고 적극적인 분위기 ㅋ

어제는 보름인데 나물도 못먹었냐며 갔다주겠다고하네..^^;; 내가 나물 별로안좋아한다고 하니

그럼 밥사주겠다고..

뭔가 상대방에서 기대하는 앞으로의 방향을 어느정도 알겠기에 한번씩 만나는게 살짝 부담도 되고(아직 제데로 연애다운연애도 없었는데 이건뭐..)

근데 또 막상 만나면 앞날에 계획 ,기대 이런 생각도 들면서 둘다 진지해지는 느낌 그리 나쁘지만도 않고..

좀 여시끼도 있고 또 일할땐 꽤 열심히 하던걸로..성격이..난 정반대라  주일이면 성당서 살고. 평일에도 기도모임 같은거 가고 그러는데..

만나는거  좋긴한데..내가 나중에 안힘들까?? 형들보긴엔 어때??


차갤이니까 차얘기 : 여자 담달에 SM3 뽑는다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