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종신고용제 와 신졸 대규모 공채가 해악이 되는 지역

미국과 유럽.

어차피 이들은 언어 그 자체를 상당히 공유한다. 서구권이라고는 하지만

언어적으로 보자면

로망스어권, 독일어권, 슬라브어권으로 크게 나늬는데

이 어권들 사이에는 사실상 서로 말이 통한다고 보면 됨.

쉬운 예로 같은 독일어권인 독일어와 프랑스어 라는것의 차이는

함경도 한국어와 전라도 한국어의 차이라고 봐도 무방함.

그러기에 국가 하나하나의 인구 규모는 아시아의 국가들이 비해 작을지라도

언어권 이라는 범주로 보자면 억대 인구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지.

서로 언어를 공유한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자면 시장을 공유한다는 말도 됨.

예를들면 독일 벤츠 본사에서 기술직연구원 신입사원을 채용할때

독일에 사는 대학생 호프만 뿐만 아니라 같은 라틴어 권 국가라 소통하는데 문제없으면서 공대출신 이라

능력이있는 프랑스의 대학생 피에르, 이탈리아의 공대생 마르코, 가 있으면 벤츠 본사에서는

호프만 보다 피에르 , 마르코 가 능력이 더 있다고 판단되면 채용할수 있는 시스템임

이 국제화된 시장에서 종신고용제와 자국민 신졸자 대량 공채 는 유연함을 떨어뜨리는 독이 되는 것이고

이 지역에서는 당연히 종신고용제 신졸자 대규모 공채 자체가 그닥 없음.

2. 종신고용제와 신졸자 대량공채 가 필요한 지역

아시아 권.

아시다시피 그나마 유사하다고 하는 일본어와 한국어를 봐도 서로 말이 안 통함

하나의 국가가 하나의 언어 권을 형성하고 있고 이에 따라 시장 자체가 폐쇄적임.

서로 언어 권을 공유하면서

개방된 시장을 통해 살아남을 놈은 살아남고 죽을 놈은 죽는 과정이 최소 늦게 잡아도 중세 끝 무렵에 완료한 서구와는 달리

일본이 아시아를 근대화 시키시기 전까지

그냥 자국 내에서만 안주하던 지역 자본의 형태로 남은 것들이라 국가 그 자체와 공생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임.

당장 혼자 어디 내놔도 알아서 잘 살아남는 서구의 기업들과는 달리 아시아의 기업들은(이건 일본이라 해도 솔직히 예외는 아니다.)

국가라는 울타리가 없으면 솔직히 살아남기 힘들어. 그리고 지능이나 창의력 같은 능력에서 보더라도 일본인 한국국민 중국인 베트남인 같은 아시아인보다 독일인 영국인 프랑스인 같은 서구인이 더 뛰어난건

사실임 즉,.. 미국 실리콘 밸리 it기업에서 백인 개발자 10명이 만들수 있는 소프트웨어면 일본의 it회사에선 60명의 공돌이를 갈아 넣어야 겨우 50프로 따라갈까 말까고

한국에선 200명 갈아 넣어야 50프로 따라 갈까 말까임...

게다가 유럽은 국경이 개방되고 서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문화권인지라 뛰어난 인재 획득에 지장이 없는 지역이고

미국은 특히 실리콘 밸리는 각 국가들에서 난다 긴다 하는 사기급 인재들이 실리콘 밸리로 몰려와서 거기서도 치열하게 치고박고 경쟁해서 채용되는 문화기 때문에 수시채용으로 진행해도 입사할 사기급 인재들이 널려있어서 문제 없지..

어차피 국가와 공생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고

국가라는 폐쇄적인 울타리 내에서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남은 선택지는 고도로 첨단화된 즉 벼려진 기술 뿐이야.

서비스나 그런 쪽으로는 솔직히 아시아의 기업들은 서구의 기업들에게 상대가 안 된다.

당장 지브리와 디즈니를 비교해 봐도 답 나오잖아?

그렇다면 종신 고용제와 대규모 신졸차 공채 를 통해

자사의 첨단 기술을 유지하고 국가의 체급도 함게 유지시키는 공생 전략이 필요한 거야.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되는 거고 종신고용제 대규모 공채 도 이와 마찬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