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하소연 할곳도 없고...  화도나고 이거 진짜 다 때려치고 싶어진다...ㅡㅡ

내가 다니는 회사가... 건축 자재회산데... 조달청이랑 계약해서 관급납품을 할 수 있는 회사야...

그래서 연 초마다 계약 갱신을 할려고 이것저것 자료 준비하고 제출해서 계약을 해야하는데...

작년 계약담당관도 개같았는데... 이번년도는 완전... "난 법령대로 하니 니들 법령대로 안했으니 계약못하고 위약금까지 물게할테다..."

라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드라고....

아무래도 건설자재 쪽이니... 일반 공산품처럼 이 물건은 얼마다! 라고 딱! 정할수도 없고... 현장 여건에 따라서 이것저것 금액 손해보는 것도 있는데..

그래서 아무래도 관납은... 전국으로 계약하게 될수 밖에 없으니 단가는 높아질수 밖에 없는거고....

근데 이놈은 앞뒤안보고 무조건 법령이 어쩌구~ 법령대로... 이런말만 되풀이하면서 으름장 놓는다...

새로온 이 새끼때문에 오죽하면 다른 동종 경쟁업체에서 전화와서 따지러 같이가자! 라는 소리가 나오겠어....

이건 머 중소기업 도와주라고 만들어놓은 자리에 지 꿀리는대로 A는 B아님 다 틀려! 안해! 라고 개 소리 지껄이면서 업체 들들 볶는 새끼가 앉아있어....

공무원이 아주 벼슬이야... 그냥 자리하나 꾀차면 중소기업 우습게 보이는지 니네 사장 데려와서 그럼 면전에다 대고 얘기해라~ 찾아와라... 개소리 지껄이는데..

날짜 잡고 갈려고... 쌍판대기 좀 보고 싶어졌어...

좇같은거 알면서도 갑을 관계에 일방적으로 참고 당해야 한다는게 참... 알면서도... 정말 짜증난다~ㅠ

일기써서 미안해...ㅠ 너무 답답해서 횽들한테라도 말하면 쫌 풀릴까 싶었어...ㅎㅎ


차 얘기 - 조달청 본사 대전까진 차타고 가지 말입니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