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대갤에 올린만한 얘기는 아니지만 알바님 이해해주삼.*

3년전에 일단 어머니차라고 정해 놓고 넘어간 is250을 결국 제가 다시 몰것 같네요. 
집안에 굴리는 차가 라프 1.8부터 아버지의 사업체 \'허\'차 까지 있으니 거의 잉여차가 되었음. 

팔까 했는데 워낙 멀쩡해서... 이제 5만 5천이던가.. 엔진소음이던 실내소음이던 변한것이 아무것도 없음.
5년 넘은 차인데 잡소리가 새로생기기는 커녕 기존 살때부터 있었던 센터페시아 소음같은것이 3년전에
그냥 self -repair된 회괴 망칙한 차임...--;;  (센터페시아 딱소리는 is의 거의 전차종 유일한 결점임.)

공산품은 고장 안나면 끝까지 쓴다는 우리집 원칙하에 팔지는 않고 그냥 몰기로 하긴 했는데 
이 상태로 가면 한 15년 넘길지도 모르겠음..  운전경력 50년을 향해가는 아버님왈 
"내 평생 이렇게 뭐든지 딱딱맞는 차는 처음 본다. 뜯어보기도 힘들고..."
이번에 렉서스 리콜 사태로 "오호라 ~ 드디어 이차도 뭔가 문제가 있구나" 가족들 다들 생각했는데  
is모델은 해당 사항 없음...에이.. -_- 

결론은 직장 바꾸고 드디어 내 명의 차를 다시 사볼려고 했지만 물거품이 되었다는 얘기임. \'ㅅ\'  
is가 좋은차이긴 한데 별로 정이 안가요.. 예전 매그너스만 해도 본넷을 수십번 열어보고 여기저기 만지작 거리고 
DIY 한다고 사고치고 놀고 그랬는데 is는 그냥 생각없이 닥치고 타는 차라능.. 편하기 한데 뭔가 석연치 않다고 할까.. 

p.s 짤방내 순정모니터 최근에 단겁니다. 원래 모니터 없었음.. 오래 탈려고 하니까 결국 하나 둘씩 손대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왠지 재미는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