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주는 치킨집이다 뭐다 해서 계속 뜨길래 저장해놨다가 서울에서 친구 내려와서 데려감

반반 주문하고 한 20분 넘게 기다렸는데 치킨이 안나오는겨

우리가 주방 옆에 앉아서 주문하자마자 반죽에 닭 넣는걸 봤거든

그래서 “반죽을 튀김기에 안 넣으셨나?“했는데

직원이 튀김기 슥 보더니 가서 아줌마 불러옴

그러더니 아줌마가 갑자기 튀김기에서 닭을 꺼내는겨

옆에 직원이 “엄마 이거 괜찮아..?“하는데

아줌마는 “아 괜찮아“하고선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거 골라서 후라이드로 주고 나머지 양념 벅벅 묻혀서 우리 테이블에 가져옴

그래도 못먹는거 줬겠냐 싶어서 일단 입에 넣었는데

ㄹㅇ 겉은 돌이고 안은 고무였음

양념은 왜 목이 4개인가 했더니 모든 부위가 말라 비틀어져서 목이 된거더라 ㅅㅂ

너무 끔찍해서 친구랑 한조각씩 먹고 물로 가글하고서 나왔다

니들은 인터넷 보고 가지 마라ㅠ


<3줄 요약>
- sns보고 치킨집 찾아감
- 아줌마가 깜빡해서 치킨 태우고선 그냥 내줌
- 도저히 못먹겠어서 한조각씩 먹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