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 서면로터리와 사상구를 잇는 가야로 주변으로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대단지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 |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터리 일대와 사상구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가야로 변에 아파트가 하나둘씩 잇따라 들어서고 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부산의 중심인 서면에 가까운 당감동 개금동 부암동 일대다. 이 지역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어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서면 권이어서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마디로 도심생활의 이점을 누리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없다.
잇따르는 아파트 건설
롯데기공은 오는 28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부산진구 개금동 144의 1 일대에 \'개금 롯데인벤스 시티\' 489가구를 분양한다. 롯데인벤스 시티는 지하철 2호선 개금역과 동의대역 사이에 있다. 오는 29일에는 롯데인벤스 전속모델인 탤런트 송일국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개금 롯데인벤스 시티\'는 23~30층 5개 동, 4가지 주택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108A ㎡ 215가구, 108B ㎡ 160가구, 165A ㎡ 113가구, 165B ㎡ 1가구다. 롯데기공 측은 단지 내 연못 등 다양한 공원시설과 커뮤니티 시설, 단지의 쾌적성을 높이는 녹지데크·필로티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5월이면 진흥기업의 \'마제스타워 개금\'을 만날 수 있다. 최고 39층 4개 동으로 117㎡부터 324㎡까지 총 498가구다. 지하철 2호선 개금역과 직접 지하로 이어지는 역세권 아파트라는 게 큰 장점이다.
이에 앞서 지하철 부암역 인근의 \'서면 e편한세상\'이 지난해 입주했다. \'서면 e편한세상\'은 지하 4층~지상 37층 타워형 아파트 4개 동으로 모두 623가구의 중대형 단지다.
이처럼 지하철 2호선 서면역에서 개금역 사이 가야로변에 아파트가 하나 둘씩 들어서면서 주변 전경을 바꾸고 있다. 신축이 예정된 단지까지 합치면 이 일대에 10개가 넘는 단지가 줄지어 서게 된다. 동원로얄듀크, 유림아파트, 가야화신타운, 태화현대, 가야 e-편한세상 등이 기존 단지다.
재개발·재건축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아파트도 상당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개금동에는 주거환경구역 2곳, 재개발구역 2곳, 재건축구역 2곳 등 총 6곳이 있다. 또 당감동에는 재개발구역 8곳, 재건축구역 1곳, 도시환경구역 2곳 등 모두 11곳의 주거환경정비사업이 계획돼 있다. 개금동 당감동 일대의 단독주택가는 부산의 대표적 원도심으로 대부분 낡았기 때문이다.
직장과 주거공간이 한자리에
이 일대 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도심 한 복판에 있다는 것이다. 조용한 곳에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단점일 수도 있다. 그러나 도심생활의 편의에 맛 들인 사람이라면 이곳을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업무·상업지역에 주거지도 함께 있어 출퇴근 부담이 전혀 없다.
서면과 가까운 것은 물론이고 가야대로, 동서고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등과 연결되어 있어 도심 및 내외곽 접근이 매우 편리하다. 홈플러스, 백병원, 롯데백화점, 밀리오레 등 이 일대의 생활권에는 편의시설이 다양하다.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부산시민공원(하얄리아공원)이 들어선다.
인근 부전동 옛 개성중학교 부지에 2009년까지 \'글로벌 빌리지(영어마을)\'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글로벌 시대에 딱 맞는 뛰어난 영어교육환경을 덤으로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 아파트 단지에서는 부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즐거움\'도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부산진구 개금동 부암동 일대 가야로 변은 도심 접근이 쉽고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좋은 지역"이라며 "최신식 아파트가 들어서면 신흥 주거단지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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