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은 수도권의 배후 산업도시가 될 가능성이 큼

송강상인(61.40) 2008.03.26 19:20:24

조회 130 추천 0 댓글 0

개성공단물동량인천항첫출항.jpg (63.4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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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기업 ‘개성行’…市도 팔걷어

개성공단이 인천지역 기업들의 입주가 대폭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지원협의회를 구성, 지역 기업들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25일 인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개성공단에는 ㈜대화연료펌프 등 3개 지역 업체가 입주해 있고 올 2008년에는 ㈜동우콘트롤 등 27개가 업체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기계부품, 주방기구, 문구류, 의류 등 업종도 다양한데다가 중·소·대기업이 모두 포함돼 있다.

시범단지 조성단지 3개 업체가 입주한 데 비해 올해는 지역 업체가 30개로 크게 늘어나면서 개성공단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역 기업들이 개성공단에 주목하는 이유는 바로 시범단지에 참여했던 기업들이 성공 때문이다. 진출 기업들이 고용 및 투자 확대를 꾀하면서 매출 향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저렴한 인건비 하나로 승부를 걸었던 중국과 달리 개성공단은 지역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장점이 많다는 평가다.

같은 언어를 사용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고 학력이 높은 인력들이 생산에 직접 참여해 기술 및 생산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수준 높은 노동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는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건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개성공단 입주업체 수의 증가에 따라 시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중소기업지원센터는 26일 이들 기업의 대표들을 중심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협의회를 구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소극적이기만 했던 지자체가 개성공단에 진출한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특히 원산지 표기 문제 등 민간한 사안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의,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중기지원센터의 설명이다.

인천중기지원센터 관계자는 “개성공단의 성공이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입주업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인천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일은 현실적으로 가까운 시기에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남북교류는 앞으로 꾸준히 늘게 될 것이다.

전 정권에서 구상한 인천(공항,항만)을 중심으로 개성-해주-남포를 아우르는 산업벨트가 활성화 될 가능성이 크고,
이를 염두에 둔 인천 강화도 앞바다에 나들섬을 조성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이 실현된다면,

개성은 수도권의 배후 산업도시화 하게 될 것 같다.

*알바야 생각좀 하고 지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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