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과 비교도 안되는 풍경을 볼 수 있는 인왕산의 야경입니다. 비록 개방이 되어있긴 해도 접근이 조금 어렵긴 하지만...
5.17일 촬영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흐리긴 했지만, 아뭏든 그래도 사진은 그럭저럭 봐줄만큼 나왔습니다.













{이날 높이만 300m가 넘는 인왕산 정상에서까지 거리도 꽤 되는 청계천 광장에서 시위하는 소리가 벌써 쩌렁쩌렁 하더군요... 산 이름 자체가 仁王, 즉 어진 임금님인데, 근데 이런 이름이 붙여진 곳에 올라서까지도, 삼년 가뭄보다 무섭다는 폭군을 책망하는 백성들의 소리를 들어야 했다니, "좋은 일을 뜻하여 이름을 붙여도 꼭으로는 반대의 현실에만 부딪히다니, 이 나라 이 민족의 팔자는 어찌 이리도 사납던가?" 를 느낄 따름이다. 진짜 무섭고 슬프기만 한 현실에 개탄을 금할 바 없도다! 어쨌든간에 이 절체절명의 고비에 回天을 간구하는 홍성룡은 진실한 하나님의 종으로서 목숨을 걸고, 자칭 기독교인이라는 양상군자에 폭군 이명박에게 경고한다. 아뭏든 국민들의 절대적 "허락"없이, 절대 굴욕적인 미국산 쇠고기 추가 개방조건 결정 안된다! 의료 민영화 안된다! FTA 안된다! 수도, 전기, 철도 등등 공공사업 민영화 안된다! 팔면 넌 장물아비다! 하나님께서 친히 기뻐하시는 마음으로 세우신 국토의 환경을 절딴내는 불결한 경부운하도 안된다! "육두문자 그대로 찢어죽일" 친일 합리화 뉴라이트 교과서도 안된다! 정체성 말살하는 영어 몰입 교육도 안된다!!! 설령 세상을 속여서 너희의 가증한 뜻을 추호나마 이룬다 해도, 결국은 머지않해 태국의 탁신 신세가 되는 것조차 요행이나 될 줄로 알아라! 그리고 그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역사하여 주시는 경고를 무시하거든, 이 나라의 의로운 자들은 피와 부월을 각오해서라도 기어코 시국을 바로잡으리라! 또하나 경고한다. 너를 멋모르고 뽑았던 손조차 반드시 위태로운 현실앞에 각성하며 되돌이켜 너를 거세게 치는 손이 되리라! 남을 시험에 들게 하면 차라리 맷돌을 목에 걸고 바다 한가운데 투신 자살하는 것이 더 낫으리라! 그리고 세상의 만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절대 농락당하시지 않으리라."... 나는 절대로 좌익이 아니다! 아니, 오히려 충실한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에, 진짜 극우라고 해야 할 자다. 닥치고 아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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