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은 한국 부동산의 화두인 강남 접근성이 가장 뛰어나다
제아무리 강남타도를 외치며 대체지가 개발된다고 하지만
20-30여년간 개발하여 이제야 인프라가 완성되가는 강남을 능가하는 지역이 나온다는건 불가능한 일이다
사실 서울의 여타 지역보다도 더 강남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 모르는사람이 많은데 성남은 강남뿐 아니라 동부간선도로를 통해서 신호등 단 한개도 거치지않고
강북으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의 도시 구석구석으로 뻗어가는 성남발 대중교통도 큰 장점이다 
성남을 다섯개의 지역으로 나눠보면....



 분당: 분당은 이미 개발구역이 없어서 대규모의 개발은 불가능하다
다만 저밀도의 전원주택 개발이 가장 용이한 곳이다  입지역시도 가장좋고
별도의 별장개념이 아닌  주거개념으로의 수요가 가장 활발하다.
최상위 계층의 유입이므로 규모가 미미하여도 파급력은 있다
더불어 새로운 철도라인인 신분당선으로 강남 접근성이 더욱 용이
분당중에서도 강남접근이 가장 떨어지는 정자역에서 불과 18분만에 강남역까지 도달 가능하다
한국 교통의 핵심인 경부선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서울톨게이트가 다름아닌 분당에 자리잡고 있으니까..
또한 서울 외곽선이 관통하고 있어 경기도의 다른 지역까지도 용이하게 진출할 수있다

판교: 뭐 할말이 있나. 강남 대체지로서 사실상 유일한 대안이라고 불려질 만큼의
입지를 갖춘 단지다(실제로 강남대체는 아니겠지만...)
뉴스를 통해 보았을 것이다. 판교분양때  떨어진 사람들이 우는 모습들을...(판교가 뭐길래....)
판교에 들어서는 테크노밸리의 규모역시도 대단해서
이미 닷컴,코스닥 1위기업인 NHN의 30층규모 신사옥이 건립중이고
넥슨의 연구소등등 기존 테헤란밸리를 연상케하는 IT,BT기업들의 연구소가
들어 설 예정이다 

 

송파신도시:아는지 모르겠지만 송파신도시는 서울송파구,성남수정구,하남 이렇게
3개의 지역에 건립되게 되며 내년부터 분양이 된다
내년이면 마무리될 동남권 유통단지와 롯데월드의 시장권에 직접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송파신도시는 3개의 지역중에서 성남시가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게 되므로
사실상 가장 큰 수혜지는 다름아닌 성남이다.

가장 큰 난제인 기존 구 도심:인구 50만이 있는 낙후된 구도심
인구밀도가 상당히 높으나 아파트의 비율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아파트로 도배된 도시에 비할것은 아니다 따라서 전면적인 개발이 큰 난제없이 가능한 것이다
지구별로 나눠서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이미 상당히 구체화가 되었고
보상절차에 들어가고 있다 재개발에 따른 일시혼란은 크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은평 뉴타운과 같은 도시개념이 되어있을 것이며
송파와 강남 접근성이 역시 가장 큰 메리트이며
남한산성등 자연이 풍부해 쾌적하다

성남 서울공항부지:이땅이 개발될지는 미지수다. 다만 최근 공군에서 서울공항을
이전하는 문제를 거론하기도 했고 예전부터 끊임없이 개발설이 나돌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높지도 낮지도 않다
서울공항의 입지를 살펴보면 그냥 강남이다. 강남 세곡동의 개발로 라인의 구분이 완전하게
없으며 수서,송파,양재->강남,도곡 어느쪽으로도 단숨에 직통할 수 있다
군부대특성상 민간인이 소유하고 있는 지역은 1%도 존재하지 않는점이 가장 큰
메리트며 역시 모두 평지에다가 한강으로 흘러가는 탄천이 자리하게 되므로
개발된다면 부동산시장 자체가 꿈틀거릴만하다



보너스
구도심과 분당의 경계지:이 금싸라기 평지는 이미 개발되고 있다
성남의 새로운 시청사가 공사중이며 일대에 일정규모의 주거지와 녹지가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