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륜공단이 건설한 종합레포츠타운인 \'스포원파크\'의 물놀이 시설. 4일 공단 관계자들이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점검을 하고 있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 |
부산 금정체육공원 일대가 물놀이·레포츠·어린이교육·오락 관련 시설 등을 갖춘 종합레포츠타운으로 탈바꿈된다. 부산시와 부산경륜공단은 4일 금정구 두구동 금정체육공원과 경륜장, 실내체육관의 유휴 공간(시설)이 종합레포츠타운으로 조성돼 오는 24일 개장된다고 밝혔다. 이 타운의 CI(이미지통합)는 \'스포원파크\'로 정해졌다. 금정체육공원과 경륜장의 유휴 공간에는 어린이교통체험장(915㎡)이 들어선다. 여기에는 도로교통 신호등과 철길 건널목, 횡단보도, 육교, 안전울타리, 파고라 등이 설치된다.
또 청소년의 올바른 성(性)문화 형성 등을 위해 지하 1938㎡ 공간에는 세미나실과 교육관, 교육보조시설, 테마별 조형물·자료 등이 갖춰진 \'탄생의 신비관\'이 만들어진다. \'자전거 체험관\'과 청소년 취향의 X게임장도 조성된다.
실내체육관의 유휴 시설에는 3371㎡ 규모의 워터파크가 새로 선을 보인다. 이곳에는 정규 풀(25m 길이) 3개 레인과 물놀이·스파시설, 마사지 풀, 아쿠아로빅 3개 레인 등을 갖추게 된다. 공단은 올 여름 워터파크에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여름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며, 캠프 이용객이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공단은 이와 함께 ▷어린이 놀이기구 등을 갖춘 \'키즈 플레이존\'(909㎡) ▷3D영상관 PC·게임기 등의 오락관(105㎡) ▷실내골프연습장(602㎡) ▷헬스장(262㎡) ▷음식점·휴게실 등의 편의시설도 운영한다.
공단은 지난달 말 종합레포츠타운을 완공, 현재 시험 가동하고 있다. 개장 당일에는 공원 내 수변광장에서 허남식 시장과 지역 인사,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대규모 축하 공연(음악회), 자전거 퍼레이드, 야간 불꽃축제 등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날 25일에는 국제사이클대회와 동호인 퍼레이드가 공원 일대와 시 외곽도로에서 펼쳐진다.
공단 관계자는 "풋살장과 야구연습장 등의 기존 시설에 신규 시설이 더해져 금정체육공원 일대가 종합레포츠타운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