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면적은 99.1㎡(30평)이고, 부산은 이보다 조금 더 넓은 101.3㎡(30.7평)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는 전국 아파트 601만129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면적을 조사한 결과 99.1㎡(30.0평)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3.9㎡(31.5평)으로 가장 넓었다. 이어 대구시 102.0㎡(30.9평), 대전시 101.3㎡(30.7평)였고 부산은 그 뒤를 이어 101.3㎡(30.7평)였다. 경기도도 101.2㎡ (30.7평)로 전국 평균을 넘었다. 반면 울산은 95.5㎡(28.9평), 경남은 93.2(28.2평)으로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라남도 88.5㎡(26.8평), 경상북도 89.7㎡(27.2평), 충청북도 92.0㎡(27.9평), 강원도 92.9㎡(28.2평) 등도 평균에 못미쳤다.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경기도 용인시가 123.4㎡(37.4평)로 평균 면적이 가장 넓었고, 서울 서초구 122.9㎡(37.2평), 용산구 121.7㎡(36.9㎡), 대구 중구 121.5㎡(36.8평), 부산 강서구 121.2㎡(36.7평) 순으로 조사됐다.

부산의 각 지역별 면적을 보면 강서구에 이어 수영구 111.3㎡(33.7평) 금정구 109.8㎡(33.3평) 남구 109.2(33.1평)연제구 109.0㎡(33.0평) 순으로 나타났다. 중구 86.1㎡(26.1평) 기장군 90.3㎡(27.4평) 북구 91.1㎡(27.6평) 등은 하위권을 형성했다.

울산에서는 중구가 102.2㎡(31.0평)으로 가장 넓었고 남구 100.4㎡(30.4평)가 뒤를 이었다. 경남은 진해시가 100.3㎡(30.4평)으로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