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땐 경남 제 1의 도시였으나,

6.25 동란후 경남도청이 부산으로 이전되고
 
중부 경남(마산, 창원, 진해)와 울산, 김해등이 치고올라오면서

요즘은 계속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활기가 줄어들고 있지요...

그래도 교육의 유서만큼은 깊어서

삼성 이병철, LG 구인회, 효성 조홍제를 낳은 \'지수 초등학교\'가 유명하죠.

그리고 한때 경기고의 서울대 입학생을 제치기도 했다는 \'진주고등학교\'도 유명하구요.

(물론 비평준화 고교일때 얘기고, 이젠 막장화가 되었죠 ㅠㅠ 경남과학고가 진주 제 1의 학교)

+ 아, 그리고 한국 문학계의 큰 별, 박경리님이 졸업하신 \'진주여고\'도 유명하죠. ^^

(진주여고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동문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인구는 34만 밖에 안되지만, 학생인구는 35%를 자랑하는,

보수적이지만 그래도 젊은 혈기가 도는 도시입니다.

국립경상대, 진주산업대, 진주교대. 국립대만 3개가 있고

그 외에 국제대, 연암공대(LG 구본무 회장이 지어준 전문대), 보건대 등

적은 인구에 총 6개의 대학이 있는 교육도시입니다.

그 외에 경남 유일의 3차의료기관이 있구요, 도립경남문화예술회관이 있습니다.

진주성, 국립박물관, 논개, 의암바위가 있는 역사깊은 도시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전국 最古의 축제인 개천예술제와 유등축제도 자랑할만 하지요.

맑은공기와 남강의 자전거도로도 살기좋은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주네요.

그리고 3년연속 그린시티 선정, 지리산에서 바로 내려오는 깨끗한 물과 많은 녹지도 자랑이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영남 8경\'중 하나라는 촉석루가 아름답지요.

짤방의 음악분수는 최근에 생긴것인데 음악에 따라 분수대가 춤을 춥니다. 주로 클래식, 뉴에이지, 국악, 크로스오버 음악등이 나오구요...

지나가다 보면 참 예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