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방곡곡 테마파크 유치붐이 일고 있군....

진짜 80년대 일본과 유사한 패턴으로 진행되는데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지......




박성효 시장, 9일 워싱턴서 1조5,000억 투자 협약

대전시가 유성구 성북동 종합관광단지에 1조5,000억원의 외자를 유치, 세계적인 테마파크를 개발하기로 했다. 테마파크는 디즈니랜드, 유니버셜스튜디오, 워너브라더스, 무비월드 등 세계 4대 브랜드 유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박성효 대전시장은 9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의 투자개발회사인 DDC/IDC 컨소시엄 등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 컨소시엄과 대전도시공사, 에코팜랜드 등 총 9개 기관 및 회사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투자 의향을 밝힌 DDC/IDC 컨소시엄은 워싱턴의 종합부동산개발회사로서 다방면의 건설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한 업체로 알려져 있다.

성북동 종합관광단지는 164만3,000㎡ 규모로 올해부터 2020년까지 골프장과 테마파크 등의 개발이 추진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단지는 골프장 등의 레저스포츠 및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방문객 수가 340만명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번 미국 방문 시 시애틀에서 의료관련 기업 3곳과 1,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3개 기업은 대전 글로벌R&D센터에 입주하고 4만5,000㎡ 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 3년 내 8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