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애초에 대구 부산은 망하는 동네가 아님..

걔네들이 눈에 띄게 망하려면 수십년 지나야 됨.

서울이나 부산이나 대구나 광주나 청년들 일자리 없다고 징징대는 건 똑같음.

살던 곳이 편하니 그것도 지방 기피의 이유가 되긴 어려움.

그러면 원인은 다른 데 있는 건데 내 생각은

그냥 서울 산다 그러면 멋있으니까

딱 이게 끝이라고 본다.

보이는 연봉 높고 멋있는 차 타고 비싼 집 임대라도 사는 삶이 멋있어서 이상도 이하도 아님.

연봉 높아도 주거비용 내고 나면 비슷하거나 연고지 지방이 더 가처분소득 많고

집에 자산 묻어놓으면 노후 현금흐름 안나오는 것도 사실이며

이런저런 부분들 다 고려하면 서울 가서 지방 연고지 수준의 삶을 살기 위해서 월급만 100만원 이상 더 벌어야 됨.

연봉 기준 1000~1500만원이 더 높아야 된다고.

그 정도 올려서 서울에 일자리 찾으면 별로 없을걸?

그게 되는 극히 일부 애들이면 나가도 된다만, 그렇지 않은 애들이 수십 수백배는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