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DMC(Digital Media City)가 \'한국판 할리우드\'로 조성된다. 영화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제작ㆍ지원시설이 들어서고 미국 할리우드나 영국 셰필드에 버금가는 문화 중심지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의 \'DMC 2단계 재창조 계획\'을 발표하고 상암DMC를 동북아시아 최대 문화콘텐츠 허브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일대 56만9925㎡를 첨단 문화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기로 하고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미디어ㆍ정보기술(IT) 업체들을 유치하는 1단계 사업을 진행했다. 2단계 사업은 △영상문화 콤플렉스 구축 △문화콘텐츠 산업지원 인프라스트럭처 확장 △한류문화관광지구 조성 등이다. 공사는 2014년까지 진행되며 총 17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단계 사업 종료 후 DMC가 완성된 모습을 보이는 2015년엔 6만8000여 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약 35조원의 매출을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DMC에는 293개 기업이 입주해 2만4950명이 근무하고 있고 매출 총액은 연 11조원에 달한다.

세부 계획을 보면 옛 마포석유비축기지 자리에 \'영상문화 콤플렉스\'가 세워진다. 이 시설에는 총 6000㎡ 규모로 특수촬영장, 3D스튜디오 등이 갖춰진 세계 최대 컴퓨터그래픽(CG) 제작소가 들어선다. 또 약 5000㎡의 도심형 실내 세트장과 한류문화 체험관, 한류전용 영화관 등도 갖춰진다. 문화관광 인프라스트럭처도 조성된다. 먼저 2012년까지 게임ㆍ애니메이션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게임, 애니메이션 제작사들이 자사 신작을 시연하고 방문객들은 이를 체험해 보는 설비다. 6만5967㎡ 규모로 미국 유니버셜스튜디오처럼 방문객들이 영화 세트장을 직접 방문하는 \'영화 테마파크\'도 건립된다.

지하철6호선 DMC역 주변은 대규모 공연장과 상업시설을 갖춘 강북의 \'코엑스몰\'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역 주변 2만693㎡ 용지 지하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또 카네기멜런대학 ETC연구소와 올해 중 계약을 체결해 문화콘텐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지적재산권보호지원센터\'와 \'문화콘텐츠 아카데미\' 등 지원시설 설치도 추진한다.

DMC라는 명칭이 지역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상암지구 전체를 아우르고 한류와 문화콘텐츠 중심으로서의 이미지를 함축한 새로운 명칭으로의 개편 작업도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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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6일 서울시는 상암동 DMC에 관한 2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2014년까지 한국판 헐리우드 동북아 최대 규모의 한류문화콘텐츠 허브 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일반 시민들에게는 아직 피부에 와닿지 않겠지만 서울시는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 부근의 버려진 땅 569,925㎡(약17만 2천 평)을 지난 10년간 착실하게 개발해왔고 그간 추진해온 소위 DMC 1단계 사업 은 우선 초지일관 국내외 주요 미디어 IT기업을 집적하는 데 집중해왔다. 

이미 DMC에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영화창작공간 공동제작센터 등 제작 지원 인프라가 구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서북권 관문으로 경기도 등 주변 제작시설과 연계할 수 있어 문화콘텐츠 허브로서 조성될 경우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MBC, SBS, KBS 미디어 등 주요 방송사와 국내 유수의 언론사 IT 기업들이 입주예정이며 84%의 용지공급을 달성했다. DMC 입주기업의 2010년 말 단지 내 종사자는 24,950명 매출 총액은 약 11조원에 달한다. 이제 본격적인 목표를 향해 시동을 걸 차례다.

먼저 DMC 인근 옛 마포석유비축기지 자리에 세계 최대 규모의 CG제작기지와 도심형세트장을 보유한 영상문화콤플렉스 를 2013년까지 건립하고 여기에 크게 영화촬영에 필수적인 도심형 세트장, CG제작시설, 사전사후제작시설, 한류체험관 등이 들어서게되며 완성되면 현재 DMC에 입주해 있는 방송, 제작 배급사들과 연계해 영화, 드라마 등 영상산업의 기획 개발에서 제작 배급까지의 전과정이 한곳에서 이루어 질 수 있는 인프라가 탄생하는 셈이다. 

영상문화콤플렉스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CG제작시설도 들어서게되며 특수촬영과 세트장 조성이 가능한 3개(3,300㎡,1,650㎡,990㎡)의 버츄얼 스튜디오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따라 특수촬영 스튜디오와 3D 스튜디오 등 DMC IT 기업들의 첨단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곳으로 활용된다. 

이밖에도 DMC에 이미 설치된 PD존 영화감독 존 프로덕션 오피스 등 사전제작지원시설을 확대 이전하고 디지털편집실 음향편집실 공동제작실 등 사후제작시설과 유명 한류작품들의 제작과정 및 세트장 공개 한류 명예의 전당으로 꾸며진 한류체험관과 한류전용영화관도 입주시켜 DMC가 명실상부한 한국판 헐리우드로 조성되는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영상문화콤플렉스가 완성되는 2015년경에는 약 6만 8천여 개의 항구적인 고급 일자리가 창출되고 매출액도 연간 약 35조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대부분의 입주기업들이 M&E IT기업임을 고려할 때 그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서울시는 확신하고 있다. DMC의 한류 문화콘텐츠 관광자원과 랜드마크 빌딩 주변 친환경공원이 연계될 경우 DMC는 단지 전체가 하나의 테마파크처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이다.

문화콘텐츠산업은 세계시장규모가 1조7천 억 원을 넘어서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은 6.6%에 달한다 또한 고용창출효과도 제조업의 경우 10억원 투자 시 고용유발이 8.39명에 그치는 데 비해 문화콘텐츠의 경우 그보다 1.7배 가량 높은 14.6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세훈 시장은 DMC를 미국의 헐리우드 영국의 쉐필드처럼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고의 문화콘텐츠 허브로 조성해 서울의 100년 먹거리 창출을 책임지는 것은 물론 글로벌 Top5 도시라는 서울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상암 dmc 아 이젠 이름이 어떻게 바뀌려나 ㅋㅋ

아래 두개는 조감도임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