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도시\' 부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금융 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법률(이하 금융중심지법) 개정안\'의 6월 국회 통과가 민주당의 반대로 불발됐다. 금융중심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무산으로 향후 입주기업 유치 등 금융도시 추진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지난 1년여 간 계속되고 있는 민주당의 법안통과 방해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는 지난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금융중심지법을 상정했으나 민주당 측 반대로 추후 법안2소위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김학재(비례대표) 의원이 김석동 금융위원장에게 "금융 중심지로 광주와 대구, 대전은 왜 지정이 안 되느냐"라고 따진데 이어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타 부처와 제대로 된 협의를 했느냐"고 캐물었다.

이에 김 위원장이 "의원입법이어서 충분한 합의가 있었던 것은 아닌 듯하다"고 어정쩡하게 답변했고, 김 의원과 같은 당 소속 우윤근 법사위원장이 "다시 검토하자"며 이를 법안2소위로 넘겨버렸다.

법안처리가 불발되자 부산 출신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장에서 긴급회의를 가졌지만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했다. 법안을 발의한 김정훈 의원은 "민주당 측으로부터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법안 발의자 중 한 명인 한나라당 이진복 의원은 "법안 통과를 약속했다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번복한 민주당의 처사는 거의 부산시민들과 부산 의원들을 갖고 노는 수준"이라고 맹비난했다.

부산금융도시시민연대 조성렬 공동대표는 "금융중심지가 광주에 없다는 핑계로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는 것은 부산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민단체가 특정 정당에 편들지는 않지만 이번만큼은 참을 수 없는 처사로 민주당 규탄 시위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심판하는데 일조하겠다"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 새키들 졸라 양심없네 금융이 주제인데 어디서 광주 따위를 들먹이냐
지역감정은 정치권이 조장하는거다
저축은행사태도 그렇고
 민주당 절라도애들 싫어 할수 밖에 없다 진짜
국가에 도움이 안되네  분열을 조장하는 7시 멀티임에 틀림없다
신공항 사태도 분명히 절라도의 이간질이 있었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