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부채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나 경제가 어렵고,
시민의 행복지수도 교육환경도 끝없이 추락했다...

안 시장이 인천시민들에게 남겨준 것은 ‘빚덩이 인천’이다.
인천시 부채는 도시개발공사를 포함하면
시의 1년 치 예산에 버금가는 7조원에 이른다.
이러다가 잘못하면, 인천시가 부도가 나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다.
안 시장은 떠나면 그만이지만, 그 빚은 고스란히 인천시민들이 떠맡아야 한다...

국제금융도시도 서울과 부산에 빼앗기고, 인천의 송도는 탈락했다.
실업률도 16개 광역시도 중 1위(6.5%)를 기록했고, 청년실업률도 전국 1위(9.5%)였다.
 
신도시를 건설한다며 구도심을 방치함으로써 도심간 양극화를 초래해,
구도심 주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신도시는 난립정책으로 혼선을 빚고,
구도심은 소외로 죽어가고 있다. 당연히 인천의 주거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다.

전국에서 다가구와 반지하, 기준이하 주거환경 거주자가 가장 많은 곳이 인천이다.
경제적 삶의 질이 형편없다.경제만 그런가. 교육도 꼴찌요, 건강과 행복지수도 꼴찌다.

인천의 교육환경은 가히 지옥수준이다. 실제로 201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 시험 결과(표준 점수) 인천은 16개 시도 중에서
언어 능력 최하위권(15위), 수리 가형(문과 수학) 9위,
수리 나형(이과 수학) 꼴찌, 외국어 능력 꼴찌를 기록했다.

학생들의 교육행복을 나타내는 학교생활 스트레스 정도나
학교시설 만족도, 학교주변환경 만족도, 학생 학교생활 만족도 수준도
전국 최하위권이다. 보육시설수 역시 2007년 기준으로 거의 꼴찌였다.

그러다 보니 지난해에만 무려 4153명의
초·중·고 학생이 학업을 중단했다. 핀란드의 헬싱키는 ‘교육천국’이라면, 대한민국 인천은 ‘교육지옥’이다.
인천시민의 건강과 행복지수도 사실상 꼴찌다.

우울증 등 자살 충동률은 1위고, 당뇨병 사망률도 1위다.
구조출동 도착시간은 꼴찌다.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꼴찌였고,
인구 1천 명당 의료기관 병상수 및 의사수도 최하위 수준이다.
인천의 녹지율은 52%로 6대 도시 중 최하위다. 사회복지 예산도 전국 꼴찌 수준이다....
인천시민으로써 살기 너무힘들다...
인천 애물단지 송도라도 잘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