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을 수도없이 가봤지만,  솔직히 면적으로 하면  동성로크기  1/3정도밖에 안된다.    지하철 명동역에서 내려서 큰 길따라 죽 내려가면 그게 다다.  양옆으로 조금씩 곁가지가 있고..

크기로 따지면  동성로가 명동의 한 3배쯤 된다. 

근데   수성구나 달서구, 북구쪽에도  주로 유흥가위주지만 번화가가 있다.


수성구의  황금동쪽...이쪽은 완전 유흥,룸,  모텔...이런류

달서구의 성서  쇼핑월드쪽   이쪽도 완전 유흥가 밀집지역

북구의 칠곡도  대구와는 강건너 따로 떨어져있지만  일정 상권과 휴흥가를 형성하고 있다.

동성로는 그냥 복합적....오히려   룸, 유흥...이런건 동성로에는 거의 없다....수성구나  달서구쪽에 밀집..

그리고 음식점으로 특화된 곳이  수성구의 들안길...

이곳은  왕복 8차선 도로변을 따라서  약 3km의 거리로 양옆에 수백개의  식당이 즐비함...

대구에서 돈있고  나이좀 있는 사람은 동성로 거의 안감...   차대기도 불편하고 해서..   들안길 이쪽은 워낙 광대한곳에 수백곳의 식당이 밀집이기때문에 차대기도 엄청 편하고 주차장도 다들 엄청 크다. 


그리고  대구에서  십차선 이런데서  차 운전하고 쾌적하게 깨끗한 환경에서 살다가  서울같은 좁은데가서 그것도  인구만 버글대는대서는   적응어렵다.   그러니까   대구출신 부자들중  강남에 부동산 세주고  임대료만 송금받으면서  수성구에 사는 사람이 많다.  

마찬가지로  부산을 가도  정말 현기증나는 산위의 집들과  산중턱까지  올라가는 좁은 도로는 정말 공포다.  적응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