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홀 거의 풀업상태까지 옴. 방타는 풀, 해골벽은 반 정도, 유닛은 페카하고 발키리 올리면 풀업임. 페카 다 올리면 9홀 올라갈 생각

작년 7월 29일에 시작했는데 직딩이라 하루에 2번 정도 함. 점심시간이랑 저녁에 자기 전에.

크리스탈에 있고 홀 빼놔서 접종되면 1분 내로 쳐들어온다. 완파는 잘 안 당하고. 10홀 형들이 나 정도 되는 놈은 잘 안 때림. 50% 페널티가 졸 큼.

잘하는 애들 많아서 기죽긴 한데 초보들한테 도움될까 싶어 글 싸본다.

1. 장인 사기

난 8홀 중간쯤 와서 5노예 삼. 처음에 인터페이스 익힌다고 이것 저것 누르다가 실수로 보석 150개짜리 3일짜리 보호막을 삼... 이거 아니었으면 발전이 더 빨랐을거야. 초반에 2노예인지 3노예인지, 중간에 4~5노예까지 갈 수 있는지가 효율에 엄청난 영향을 미침.

난 컨셉을 노현질로 잡고 놀고 있어서 오기로 현질 안하고 하는데 컨셉질 안 할 놈이면 보석 2500개 정도 사는 건 나쁘지 않다. 일단 겜 효율이 엄청나게 올라감.

노현질로 노예 사려면 업적질이 필수인데 자잘한 업적도 챙겨서 하는 게 좋다. 장애물처리같은 건 시간이 흘러야 하는 거라서 그냥 보이는 족족 때려잡으면 되고, 트로피 업적은 빠르게 하면 도움 됨.

장애물 하나 제거할 때 보석의 기대값이 2개인 건 잘 알테고, 8시간에 하나씩 하루 3번 장애물 생성되니까 한달 정도 하면 보석 180개+@는 벌 수 있다(@는 보석상자 떴을 때).

2. 파밍

주변에 가르쳐주는 놈이 없어서 맨땅 헤딩하면서 이것 저것 배우고 있는데 난 7홀 초반에 크리스탈로 올라왔다. 크리스탈 업적으로 보석 주는 게 하려고 올라왔는데 올라와보니 파밍이 괜춘함.

갤 아재들은 실버~골드에서 맛집 순례를 다니는 모양인데 개인적으로 골드리그까지는 거지 리그라 커가는 상황에서는 걍 크리스탈로 기어올라가는 것도 답이라 본다.

첫째로 내가 약하다고 약한 리그에 있으면 비슷한 새끼들이 엄청 쳐들어온다. 내가 노예가 넉넉해서 자원을 늘 비워둘 수 있는 상황이면 모르겠는데 노현질이면 자원을 쌓아둘 수밖에 없음... 노예가 풀리면 업글을 해야 하는데 이놈들이 다 작업 중이면 풀릴 때까지 기다려야 함. 그러면 털리는 거임

둘째로 낮은 리그에 있는 놈들은 가진 게 별로 없음. 아까 누가 심해파밍 물어봤는데 맛집이라고 걸리는 게 며칠에 한번이지 next 누를 때마다 탁탁 튀어나오는 게 아님. 다 부숴도 본전도 못찾을 거지들 많음. 크리스탈 이상 오면 부자들은 확실히 많다. 내가 약해서 깨질 못하는 경우가 많은 거지.

셋째로 승리 보너스가 꽤 괜찮음. 요즘 며칠 안하고 대충하고 해서 트로피 많이 낮아져서 크리스탈2에서 놀고 있는데 여기서도 보너스가 5만+5만+200임. 7홀~8홀에서 닼엘 파밍 빡센데 크리스탈 올라온 뒤로 닼엘 모자라서 고생한 적은 별로 없다. 닼엘 만땅차서 호그로 파밍다니고 그럼... 엘릭서도 잘 모이고... 용으로 파밍다닌다.

낮은 리그에서 가속 돌리면 2시간에 300만/300만 정도 한다고 하는데 나처럼 노현질충이면 노가속으로 8시간 한단 얘기임... 300만이면 한시간에 40만/40만 벌면 비슷하게 버는 건데 약탈 스쿼드로 다니면 한시간에 2~3번 공격한다. 홀치기 가능하면 횟수가 올라가고. 크리스탈에서도 한시간에 40만 정도는 대충 나옴. 운 좋으면 더 나오고 운 없으면 덜 나오고... 아래 리그에서는 약한놈을 쉴새없이 때려잡아서 파밍하는 거라고 하면 위쪽 리그에서는 두둑한 놈을 줘팸해서 파밍하는 차이 정도다. 

노현질충의 클클 인생은 대충 이럼...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