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략은 이전의 10홀 클전에 관하여 적은 글에 연장선상으로 적는 글임. 이번에 소개해 줄 공격은 두 가지 공격인데 앞서 말했던 세 가지 공격 법과 다른 점이 많아서 따로 나누어 올릴게. 앞서 말했던 7골렘, 골호위, 골라벌은 범용성이 좋아서 세 가지 방법에 배치를 맞춰 들어간다면, 이번 공략은 배치에 조합을 맞춰 들어가는 소위 '카운터'조합을 소개하려 해. 일정한 배치를 카운터 치는 만큼 제대로 카운터가 들어간다면 10홀 풀방타도 완파, 최소 2별에 방타는 다 부술 수 있는 위력적인 공격이 들어가게 되지. 풀방타를 완파하는 것은 앞서 말한 보편적인 세 조합보다 완파율이 훨씬 높은 편이야. 하지만 배치를 많이 타고, 어느정도 운적인 요소도 가미되었기 때문에 특정한 상황에서만 가능한 공격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해.

1. 골렘+마녀

2. 핀포인트 골라벌

골렘+마녀

 골렘+마녀 조합은 원룸 혹은 투룸형 배치에 상당히 위력적인 효과를 발휘해. 일반적인 광장형 배치보다 훨씬 방타를 넓게 퍼뜨려 놓은 극단적인 개방형 배치를 가끔 볼 수 있는데, 그 배치에 가장 위력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로 골렘+마녀 조합이야. 일반적인 공격 방식이라면 7골렘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완파를 노려본다면 이 조합을 강력 추천해. 일반적인 올마녀조합과는 다르게 골렘 3기를 먼저 투입해서 초반 클성유닛+영웅과 방타의 화망을 먼저 맞아주고 곧바로 마녀를 투입해 해골의 뒷심으로 끝까지 밀어버리는게 키 포인트야. 초반 딜링은 골렘과 소수 법사+영웅에 맡기지만 밀면 밀수록 해골이 누적되어 마녀의 위력을 볼 수 있지. 개방배치인 만큼 점프나 지진과 같은 스펠은 많이 쓰이지 않고 일반적으로 분노와 얼음을 잘 섞어서 들어가는게 좋아. 

 여기서 팁이라면 얼음을 쓸 때 첫 인페에 쓰지 말고 후방의 인페에 써주는게 좋아. 첫 인페의 공격은 골렘이 어느정도 분산해주기 때문에 마녀의 생존율이 상당히 높지만 골렘이 다 부서지고 난 뒤 만나는 후방의 인페에는 마녀가 버티질 못해. 그 때 얼음을 적재적소에 써주자.

 일반적으로 나는 3골렘+12~마녀+나머지 법사로 챙겨가되 맵에 맞춰 가는 편이야.

극단적인 개방형 배치를 카운터

원룸형 배치. 클성을 미리 정리할 수 있었던 덕에 상당히 수월했던 공격. 

핀포인트 골라벌

 핀포인트 골라벌은 내가 요즘 아주 잘 써먹고 연습 중에 있는 공격 방식이야. 의외로 많은 배치를 저격가능하고, 공격력이 앞서 말했던 그 어떤 배치보다 좋기 때문에 풀방타 저격에 가장 효과적이야. 일반적인 골라벌과 다른 점은 골렘+영웅을 일점투입해 대공포와 영웅을 노려주는 것이 아니라 킹과 퀸을 다른 곳에 따로 투입해 멀리 떨어진 대공포와 마타, 방출기 두개를 한꺼번에 저격해주고 나머지 방타를 소수의 라바 다수의 벌룬이 신속 혹은 분노, 그리고 얼음과 함께 밀어버리는 것이 포인트야. 일반적인 골라벌보다도 영웅레벨에 상당히 의존하지만 그만큼 강력하고 효과적인 공격이야. 이 공격방식은 대공포가 외곽에 배치되어있는 레이아웃에 써먹을 수 있는데, 요즘 10홀 베이스 대부분이 대공포를 외곽에 두어 넓은 거리를 커버하는 것을 지향하기 때문에 그런 베이스를 카운터할 수 있어.

 일반적인 10홀의 골라벌보다 많은 대공포를 정리 가능하기에 라바는 많은 수가 필요하지 않고 그 인구수를 전부 벌룬에 투자하고 신속과 다수의 얼음을 투입해 빠르게 인페를 정리하는게 공격의 키포인트. 

 일반적으로 내 공격 조합은 1골렘 혹은 2골렘, 라바는 남은 대공포 수에 따라 최대 2개~3개. 길정리용 법사 소수와 나머지 벌룬. 얼음은 2~3개 나머지는 신속과 분노로 챙겨가는 편이야.

 요즘 이걸로 아주 꿀을 빨고 있는데 요새 점검이 잦아서 리플레이가 다 날아가버리더라 때문에 녹화한 영상이 거의 없다. 이해바라. 나도 이건 연습 중이라...

대포 제외 전부 풀업. 제대로 들어갈 시 풀방타공격인데도 스펠이 하나 남을 정도로 위력적.

역시 풀방타. 영웅으로 대공포 4개를 전부 찝어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