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작년 23년 기록이 아니라

올해 24년 기록을 시작

겨울동안 등산을 안 다녀서 좀 쉽고 당일치기가 가능한 집근처 등산루트를 찾고 있던중에

안양시에 있는 수리산이 있덤

다른 동네산은 가봤어도 수리산은 1번도 안 가봐서 대강 준비하고 갔음

병목안 스타트

여기서 스타트를 하면 시작/끝을 같은 자리에서 가능

등산로 입구

아직 봄이라서 이파리들이 연두연두 하더라

수암봉에서 촬영한 주변사진

디시로 다시보니 화질구지 상태인데

왼쪽이 시화호 벌판과 시화호, 저 앞이 서해바다, 오른쪽 큰 호수가 물왕저수지

경치 자체는 바다볼 수 있어서 수암봉이 최고더라

(근데 앞으로 갈 때마다 시야 ㅆ창나서 못 보는 건 안 비밀)

다시 뒤를 돌아보니, 가야 할 수리산 봉우리가 저기 있더래

지난번 북한산 등산경험을 바탕으로

아직 점심때는 안 되었지만 암튼 밥을 먹어서 칼로리를 보충함

근데 식사 중에 웬 노괴년이 이상한 짓거리를 하고 냥냥 대길래 보니까

노괴=캣맘/털바퀴들 해처리였더라...

ㅅㅂ 캣맘이 왜 이렇게 많은 건지

여기가 한국전쟁 격전지였나 봄

저 멀리 왼쪽에 북한산

가까이 왼쪽이 삼성산/그리고 가운데가 관악산/오른쪽이 청계산

만 앞에 능선은 수리산

수리산 능선 1바퀴 중

왼쪽 청계산/오른쪽 광교산

이 사진을 찍은 이후, 주제를 모르고 청광종주를 욕심 내버렸음...

사진 찍고 가는길에

수암봉에 헬기소리 들리길래 확대촬영 해보니까 헬기 양반이 계속 저기 있더라

하산 중에 사고라도 났나봄?

근데 거기서 일을 한번에 처리 못 하고 계속 왔다리 갔다리 하더래

산 위는 연두색 활엽수

아래 능선은 전나무 계열 침엽수

여기는 태을봉

그리고 태을봉 내려가서 관모봉에서 찍은 삼성산/관악산/저 멀리 롯데타워

왼쪽 청계산/오른쪽 광교산

예이 관모봉

당일 치기/장거리 등산연습/수미상관 등등으로 보자면

여기 수리산 만한 곳이 없겠더라 ㅇㅇ

안양시 주변에 사시는 분들은 수리산 강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