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시울이 촉촉해짐

저번에 한라산 첨간다고 조언 부탁했을때도 그렇고

이번에 설악산 질문 남겼더니

귀찮을텐데도 이런저런 댓글 친절하게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론 두어명 개또라이 미친새끼들도 있었음)


조언글들 보면서 확실히 사람들이 한라산보다 설악산을 엄청나게 더 많이 사랑하는구나를 느낄수 있었습니다.(그냥 느낌이 딱옴)

특히나 지리산과 달리 설악산은 급수가 안된다가 제가 가진 상식이였는데
희운각이라는 곳에서 물을 살수 있다는 상식의 틀을깨는 고급정보를 얻을수 있었습니다.


헝님들 댓글들 보면서 이게 뭐라고 졸라 감동 먹어 버립니다.

저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산에대해 공유할 지식이나 정보 열심히 공유하겠습니다.

야한짤이라도 하나 올려서 보답하고 싶지만 싫어하실수도 있으니..



여튼 제가 한번 설계 해볼게요.

저는 설악산 경험이 없으니까 엄청 러프하게 설계해볼게요.
함봐주세요.

오색 ㅡ 대청봉 ㅡ 공룡능선 ㅡ 소공원

새벽3시에 입산해서 대청봉에 8시까지 도착
(아무리 첨이여도 5시간이면 가능하죠?)

대청봉에서 공룡능선진입까지 2시간 도전 10시까지 도착
(2시간 택도 없나요? 엄청 멀까요?)

공룡능선 정말 힘들다고 하셨으니 이미 지쳤을수도 있으니 6시간 도전 오후4시 하산 시작

공룡능선끝에서 소공원까지 4시간 도전
오후 8시까지 소공원 도착

아 이렇게 설계하면 내려올때 해 넘어가니 나가리네...

형님들 해넘어가기전에 소공원 도착하려면
시간 설계 어케해야 할까요?



하 이 미친새끼가 조언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다가

다시 조언구하고 있네... 미쳤다 미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