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은 참으로 기묘하고 장엄하지만 풍악산(금강산)에 비하여 높이는 오분의 일이 낮고, 크기는 삼분의 일이 작으며, 빼어난 모습은 사분의 일이 부족하니, 또한 우열의 차등이 있다. - <동행기> 

어차피 조선 이전에는 등산의 관점에서 산을 대하지 않았으니 차치하고 조선때부터 보면 

1. 금강산유람기는 약 85편있고 설악유람기는 약 30편 정도 있음. 

2. 다만 30편 중 절대다수의 설악유람기가 저 85편의 금강산유람에 덤으로 붙은 일정으로 설악을 다녀온 기록임. 즉 부분집합으로 중복된다는 것. 

3. 그만큼 일반적인 인지도 상에서 금강>>>설악이었음

4. 그리고 금강 설악 둘 다 가본 것들 보면 대부분 설악을 아 이래서 소금강이라 하는구나 정도로 보면서 금강산 아래로 본 기록을 남김. 위에 동행기가 대표적. 

5. 물론 간혹 힙스터병 걸린 애들이 설악이 금강보다 낫다! 한 마디하는데 분단 후 우리한테 설악밖에 없으니 이 유람기만 주구장창 울궈먹으면서 설악산 올려친 거지 사실 나머지 수십편은 다 금강>>설악이었던 것이 팩트임. 

6. 근데 이건 단지 조선때 그랬다는 거고 지금 설악 vs 금강 하려면 북한이 70년간 거길 어떻게 보존하고 관리했는지도 모르고, 또 알려지지 않은 무엇이 있는지 모르니 비교불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