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카
스피드고트 5 미드
- 모 설명이 필요없쬬 대부분 등산러들이 경등산화로 알고있는 스피드고트5
- 미드 아닌 오리지날 버전이어도 쓸만한 안정성과 쿠셔닝 그리고 접지력
- 단점은 와이드가 아니라면 쌉칼발이라는 것과 정말 지우개 그 자체인 아웃솔 내구성
스틴슨 7
- 얘는 쿠셔닝이 스고5보다 더 푹신함. 아웃솔은 호카 자체아웃솔
- 장거리 산행에서 매우 죠음 특히 신발이 꽤 착화감이 좋고 안정적임. 트런화의 탈을쓴 경등산화 혹은 트래킹화
- 근데 얘도 칼발용임 심지어 와이드도 없음
2. 데카트론
XT8
- 가격 10마넌 초 가성비의 데카트론 산하 브랜드 에바딕트 트런화
- 얘는 이름만 트런화고 사실상 경등산화 맞는것 같음
- 어마무시한 아웃솔 내구력과 튼실한 어퍼 내구성 탱크 그 자체
- 단점이라기보다 정말 다른 등산화들처럼 좀 좌우 단단한 너낌이고 러그가 5mm라 특정 환경에서 약간 이상한 너낌
3. 스카르파
리벨레런 미드
- 한국에서 안팜. 해외직구도 많이 뒤적거려야 바가지 안쳐맞음
- 리벨레런 오리지날 버전 프레사 그립이 비브람 메가그립뺨을 세번칠 정도로 접지력이 좋음.
- 얘는 미드가 붙으면서 트런화라고 볼 필요가 없어짐. 완벽한 경등산화 그 자체
- 트런화 특유의 쿠셔닝과 편한 착화감이라는 장점이 없어진게 단점이라면 단점?
스핀플래닛
- 위에 소개한 리벨레런과 정반대임. 얘는 트런화로서 준수함
- 그러나 등산화로 사용할 가치가 있는게 트런화 중 매우 훌륭한 내구성에 쿠셔닝, 통기성 모두 가져감
- 러너스루프가 안되는 구조라 스피디한 트런에서 좀 외면받는 모델인데, 이게 천천히 이동하는 장거리 등산일경우 문제 없어짐
- 트래킹이면 더 완벽함. 거기다 스카르파 치고는 제법 여유로운 발볼까지
- 단점은 역시 락다운이 조금 약해서 귀때기청봉같은 너덜길 밭에서는 발목 저세상 보낼 가능성 농후
4. 라스포르티바
아키라
- 트런화를 가장한 경등산, 트래킹화
- 접지력, 통기성 훌륭함
- 아웃솔 방어력이 좋아서 발바닥 데미지 매우 감소시킴
- 토박스 개좁아서 칼발아니면 못씀
울트라 랩터2 미드
- 위 아키라랑 달리 와이드버전이 있어서 겁나좋음
- 오리지날도 제법 발목 잘 잡아주는데 미드버전으로 확실히 더 잡았음
- 돌기형 아웃솔이라 암릉 좍좍 잘잡음
- 역시 돌기형 답게 조루같이 닳아버리는 아웃솔 내구성은 안타까움
5. 뉴발란스
이에로 미드
- 사람들이 모르는 의외의 상초보 등린이용 명기
- 비브람이 우리가 생각하는 그 비브람의 수준은 아님. 근데 뭐 그럭저럭
- 착화감이 여태 신어본 모든 아웃도어 신발중 최고임. 개편함
- 푹신함으로 일상용으로도 사용 가능
- 프레쉬폼 미드솔 매우 금방 맛감
6. 머렐
어질리티 피크5
- 내 생각엔 이게 머렐 내 등산화 모압3보다 나음
- 비브람 메가그립에 훌륭한 쿠셔닝.
- 고어텍스 버전이면 발볼 좀 빡치게 되는데 오리지날 버전은 그럭저럭 신을만 함
- 근데 트런화로서는 호불호 많이 갈림 뒷축이 좀 멀게 나와서 발목 얇은 사람은 헐렁거릴 가능성있음
7. 알트라
올림퍼스5 미드
- 지금 가격 사기급
- 대부분 사람들 이게 원래 트런화인지도 모름. 근데 알트라도 딱히 신경 조또 안쓰는듯
- 비브람 역시 접지력 훌륭함
- 발볼이 태평양이므로 개왕발들도 안심하고 신을 수 있음
- 제로 힐드롭이라 신었을때 좀 어벙한 느낌날 수 있음
- 이건 약 10% 비율인데 밑창 뜯기는 뽑기 조심해야함
팀프 하이커
- 트런화 팀프 시리즈에 목 달아놓은거. 팀프랑 별 차이없음
- 이건 신고 달려도 됨. 걷다 달리다하는데 아무 지장없는 하이브리드 신발
- 근데 좀 과하게? 푹신한 느낌은 있음. 접지력은 좋으나 너덜길에서 발목 나가리 가능성 있다
- 전반적으로 다 괜찮은데 올림퍼스 만큼 발볼 넓지는 않음. 물론 그럼에도 상당히 넓은 편
8. 오보즈
카타바틱 윈드로우
- 이거 트레일러닝화라고 하던데 내 생각엔 무게도 유연성도 영 아닌거 같은데
- 걍 숏컷 경등산화로 생각하면 아무 지장없음.
- 자회사 자체 아웃솔인데 생각보다 되게 잘잡아줌. 암릉구간에서 꽤 믿음직
- 착화감 되게 좋음. 위에 설명한 신발들중 스핀 플래닛, 이에로미드랑 탑급 착화감
- 얘도 생각보다 발볼 좀 좁음
여러분 트런화에 목 달았따고 믿지마십셔 그래봐야 트런화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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