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이터 바라클라바

폴라텍원단인데 똥바람이 귀싸대기 날릴때 코까지 가렸다가 안추울때 내려두면 금방 습기가 마르더라. 질감도 좋고 입부분 내려놔도 불편하지 않게 설계되서 똥바람 막아주는 1등 공신이었음. 가격도 착함 4만원인가

2. 아톰 후디(합솜잠바)

영하 16도에서 산행해보니까 r1에어+아톰+소쉘 이 세개로 아주 쾌적하더라.. 몸통 하나도 안춥고 땀도 거의 안흘린듯? 평소에도 자주입고다니는데 아주 효자다 가볍고.. 온도 높은날도 몸달아오르기전에 입어주는 용도로 그냥 난 필수템처럼 들고다님. 일단 가벼우니까 안챙길 이유가없음

3. 도이터 푸트라 프로 40L(배낭)

가방 설계가 너무 훌륭해서 감탄이 났음.

- 등판이 공중부양하고있어서 등에 땀찰일 없더라

- 가방여는 입구가 아래위로있어서 위로는 먹을거 꺼내고 밑으로는 의류 넣었다 뺏다했는데 이거 진짜 편했음

- 사이드포켓 낭낭해서 고프로배터리, 에너지젤 등 빠른 교체나 흡입 필요한 물건 넣기 좋음

- 양사이드 매쉬포켓 크기가 제법커서 물병+@ 쑤셔박기 편했는데 물건안빠지게 구조 잘되어있음

- 쉬는 구간많아서 땅바닥(눈, 흙 등등)에 자주 패대기쳐놨었는데 집에와보니까 이염도 잘안되고 물티슈로 슥슥하니 깔끔하게 잘닦임.. 유지보수 굳

- 프론트 매쉬 제법커서 온갖게 많이 들어가는데 아이젠, 핫팩 등등 쉽게 넣다뻇다 편했음

산행 길게하다보니까 짐도 많고해서 이것저것 넣다뺐다 자주했는데 진짜 넘넘편하고 좋아따

똥템 넘버쓰리

1. 아크테릭스 베타AR

이건 뭐 들고가서 한번도 안꺼내다가 그냥샀으니까 폼이라도내보자해서 하산할때 입어봤는데 얘를 꺼낼일이 앞으로 얼마나 있을까 싶음

2. 써모스 ffx 900ml

접대 등산가서 커피타줄거아니면 500ml로 떡을 칠거같다.. 물 많이남음

3. 카하2

안그래도 공룡능선 무서워 뒤지겠는데 마른바위에도 몇번 미끄러지고나서 다음 등산화는 좀더 신중하게 골라야겠다고 마음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