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워서 잊고 있던.....강화도 마니산으로 달립니다.

6년전인가 직장야유회로 가긴 했지만, 화도쪽 계단길로 오르다 보니 산행의 재미라고는 없었던 기억이라

반대쪽, 릿지코스가 포함된 함허동천 들머리로 향합니다. 주차장 도착 후 파킹하고 08:34 산행을 시작하여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가 정수사 입구에서 우회전 역시 포장도로를 1Km 정도 오르니.....마니산 등산로가 보입니다.

약간 경사가 있는 너들길을 5분 정도 올라 첨 나타나는 안부갈림길에서 좌회전 하여 조금 더 오르면 릿지코스가 나타납니다.

우측은 우회로이고 전 직진하여 본격 릿지체험을 하는데.....바위들이 그리 높지 않고 평평하면서 미끄러운 상태도 아니라....

대략 10여개 바위군을 통과하면서..1-2군데 제외하곤 짜릿함 정도는 느끼나 생명은 걸지 않는 정도로 오르면......

정상부 능선인데....능선길 역시 릿지코스이고, 이 코스는 1-2미터 내외의 바위가 연결된 코스로 슬슬 경치 구경하면서

여유있게 탈 수 있읍니다. 7-800미터 정도 능선을 타면....정상 표시나무가 보이고 , 바로 옆에 참성단이 있는데....

대부분 개념도가 지도상으로 보면 4-5백미터 떨어진 곳으로 나오지만, 실제 직선거리 5-60미터도 안되는 위치 입니다.

참성단에 도착 (10:16 )하여 동서남북을 모조리 구경하고 바로 정상으로 향해.....정상헬기장서 촬영/구경/행동식 으로

15분 정도 노닐다가......쌍으로 온 산객을 보니....괜히 성질나......하산을 시작합니다...올라 온 릿지코스를 역으로

한번 더 체험을 하면서 내려오니 정수사 위 안부 3거리가 나오고 이번엔 좌회전하여 함허동천 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크게 힘들지 않은 평범한 등산로를 20여분 내려오면 함허동천 야영장이 나오고, 여기서 포장도로를 따라 조금 더 오면

출발점인 주차장 입니다. 12:10, 산행자체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고 릿지체험을 할 수 있으며, 바다와 섬들이 보기 좋은

코스이고, 릿지코스 옆에 우회코스가 전부 있으니......연인/가족단위 산행도 가능하고...마니산 가실분은

화도쪽은 완전 비추(계단에 조망 꽝)이고, 함허동천 코스로 경험 하시길 추천 합니다.

아 참,,,주말 가실분은 아침 일찍 들어 가시길...나올때(12시30분 이후) 보니......초지대교에서부터 전등사 및 함허동천까지

차들이 꽉 들어차 있어 들어오기가 힘던 상태 였음.

 첫번째 릿지구간 통과 후 지난온 바위들

이미지 상단 처음의 바위를 통과할 때 바닷쪽(우) 슬립을 주의하면서 통과해야 함. ( 생명을 걸 정도는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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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가야할 2번째 릿지구간+

크게 무리 없으나 1-2군데 다리나 손 잡기 애매한 바위만 조심하면 됨 (특히 첨과 마지막 큰 바위 )

 능선길 작은 릿지구간 및 명품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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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니산 정상 472+m

온통 산객이 바글바글한지라...단독촬영은 불가...어 ! 지금 보니 모자가 불량하네...지송 ^.^

( 누가보면...오른쪽 아그가 울 아들인줄 알겄네. ㅋㅋ )

 참성단, 정면출입은 안되고 우측의 등산로를 약간 돌아 들어 가야 함. (출입가능, 주말만 인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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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쪽(서울방향), 이미지 오른쪽 다리가 초지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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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서쪽, 화도방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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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쪽 강화읍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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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방향 파노라마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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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봉도 ( 긴 봉같이 생긴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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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끝나는 지점의 함허동천 계곡, 계곡 안쪽으로 입장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