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해서 17만원 주고 샀어.

등판 길이도 재보고,

줄도 맞춰보고 내 나름대로는 꼼꼼히 살피고 고민해서 샀음.

단점은 배낭커버가 들어있지 않아서 따로 사야된다는거..

비싸더라. 배낭커버.

이래 저래 물어보면서 고르는데,

점원이 그닥 친절하진 않더라. 귀찮다는 식으로 하는 새끼도 있고..

여자 점원은 내 등판길이도 줄자로 재주고 해주던데.

덕분에 L 사이즈 살뻔한걸 M 사이즈 샀음..

내 등판이 52cm 라서 L 사이즈 사도 상관은 없을텐데

그래도 M 사이즈 권하길래 그거 샀음.

오케이아웃도어 매장이라는게  물건은 많은데,

솔직히 의류는 좀 촌티나고 별로 옷감이 좋지도 않은데

비싸기만 하고 그렇더라.

호갱소리 들어도 국산브랜드나 노스페이스 이런데가 더 이쁘고

옷질감도 좋고 그런거 같은데.

다른 건 딴데서 취급안하는 것들도 꽤 있고 괜찮은듯.

모자 만큼은 종류가 다양해서 이것 저것 써 보면서 사면 좋을듯..

역시 명품은 이름값은 하는 구나.

배낭 끈 처리 하는 부분이 없는게 아쉽지만 그것 말곤 다 좋은거 같다.

내일 북한산 가고 싶은데 왜 비가 오고 지랄이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