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리산에 가 본 적도 없습니다. 북한산은 좀...^^ 여긴 지리산 다녀와야 인정...그쵸?
장비 이야기네요  제 샌들입니다.
1984년에 테바샌들이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그랜드 캐년에서 가이드 하던 양반이 이런 신발이 필요해서 처음 디자인한 모양이 위에 그림입니다.그래서 지금의 테바입니다.ㅋ차코도 유명하죠?

전 세계 아웃도어가 이런 식으로 탄생했나 봅니다
국내에는 이런 것들을 상술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브랜드 만들고 연예인 모델 쓰고 비싸게 내고 무슨 정통 아웃도어 어쩌고
그러면 고가의 텍을 걸고 백화점에 내고..요즘 더 심하네요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아크 장갑을 디자인하는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대단합니다. 마치 팬더 기타 코일을 평생 감은 할머니처럼요...
그 장갑 하나에 모든 경험과 노력을 담더라구요 ...그래서 비싸죠 힝~
분명히 전통이 있는 브랜드는 비싼 게 맞습니다

광고나 마케팅에 현혹되지 마시고요
처음 선택한다면...  일 년에 뮤지컬 일반석 두 번 볼 것을 로얄석으로 한 번 보는 것처럼
전통성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길 추천해요
요즘 평준화 되어서 다 똑같다고 하시면 할 말 없는데요
어떤 물건을 내가 갖는다는 의미가 그런 정신도 공유하는 의미도 있으니까요
뭐 그냥 즐기는 사람의 입장입니다. 정론은 아니구요

제 스틱은 휴몬트입니다. 졸라 좋아요.ㅋㅋㅋ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 원터치락 살껄...졸라 돌리다 짜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