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5일

맑음,연무,더움

매표소(10:50) - 수리바위 - 남이바위 - 축령산(밥,13:00~13:45) - 절고개 - 서리산(14:30) - 관리사무소(15:25)

갈때 : 마석역에서 30-4번 버스타고 종점

올때 : 30-4번 버스타고 마석역

※ 두명

※ 휴양림 입장료, 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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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말 이틀 다 산에 갔습니다 몸이 조금 가벼워진것 같아서 상쾌하네요

(실제로도 2.5kg 빠졌군요ㅋ 굿)

연이틀 산행을 해서 그런지 오른발 새끼발가락 물집 잡혔다가 터지고

축령산 산행 잘하고 밥먹으러가다 왼발목 삐끗해서 붕대감고 집에간건 에러네요

축령-서리 전부터 가고싶었던 곳 드디어 갔다왔는데요

무슨 이유였을까요 근거없이 쉬운산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오르내림이 만만찮더군요

산행내내 조망이 참 좋은 산이던데 가시거리가 좋지않아 아쉽습니다

이틀 다 무척 더웠습니다

슬슬 여름산행을 준비해야 할듯합니다

▼ 경춘선 출발지 상봉역 ㄷㄷㄷ

▼ 다른분들 산행기나 블로그에서 보았던 마귀할매바위

▼ 입장료 천원 (10:50)

▼ 포장길 걷기 싫어서 바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가봅니다 길이겠죠?

▼ 관리된 숲이라 그런지 너무 좋습니다, 앉아서 쉬다갑니다, 새소리 스치는바람 나무냄새 흙냄새

▼ 그러지는 않겠지만 자리펴고 두어시간 앉아있다 그냥 내려갈까하는 생각도 들정도로 정말 좋습니다, 걷기만할땐 못느꼈던 익숙치 않은 느낌을 느껴봅니다

▼ 그렇지만 가야겠죠, 바로 걸음에 집중할수 있게 해주는 무지막지한 오름길의 연속, 이후 힘들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 정식 등산로(?)와 만나는곳

▼ 누구실지 몰라도 조금 당황스러우셨을듯 하네요

▼ 수리바위

▼ 여기서부터 산행내내 펑펑 터지는 조망이 시작됩니다

▼ 조망을 얻으려면 그만큼 오름길이 있어야 되는법, 힘이 듭니다

▼ 이름모를 산들 아니 다들 이름이 있겠죠, 제 발로 모두 걸어보고 싶네요

▼ 안힘들줄 알았는데 두시간 정도 걸려서 올라왔습니다 (13:00)

▼ 남쪽

▼ 북쪽, 운악 명지 화악 (밑에 안내판 있더군요), 뿌연하늘이 참 아쉽습니다

▼ 마운틴파이어의 로망을 즐긴 새끼들이 있었나봅니다~, "이런 호로자슥들을 봤나" - 영화'친구',수학선생

근처에서 밥먹고

▼ 가야할 맞은편 서리산 (13:45)

▼ 조금 내림길 뒤

▼ 다른분들 산행기에서 많이 보았던 무척 아름다운 길, 이렇게 멀리멀리 이어지는 능선길이 좋더군요,

자연능선은 아닐거고 방화선이겠지만 참 아름답습니다, 국망봉에서 도성고개 가던길 생각났습니다

▼ 길이 편해 이후로 한번 달려봅니다, 덥고 빨리 내려가서 맥주먹고 싶어서요, 지금 생각하니 정말 좋은길이었는데 아쉽습니다

▼ 서리산 (14:30)

▼ 철쭉동산이라고 하네요, 꽃들 피면 예쁠것 같습니다

▼ 왼쪽으로 희미하게 잘 안보여서 골프장인가 군훈련장인가 했는데 골프장이라고 하네요, 가운데 가까워진 운악산

▼ 저기까지 내려갑니다

▼ 아이고 무릎이야

▼ 휴양림건물, 산행끝 (15:25)

▼ 발한번 씻음, 그런데 저게 뭐죠? 너무 더워서 제가 지금 헛것을 보고 있는건가요?

▼ 점방앞에 앉아 버스 기다리면서, 어르신들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것 듣고 있으니 나이들어 친구들이랑 저렇게 다녀도 참 재밌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질서정연하게 버스타는 기이한 현상을 목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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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제가간건
상봉역 -> 마석, 전철 (30분)
마석 -> 휴양림, 30-4번 버스 (40분, 서울교통카드 환승가능)
이렇게 갔는데요

청량리 환승센터에서 마석으로 바로가는 버스들도 있더군요
상봉역(경출선 출발지)에 전철 1시간에 2대 다니고
앉아서 갈 엄두 못내는것 생각하면
청량리 가까우신 분들은 거기에서 마석 바로가는 버스타는것도(1시간 정도 걸림, 출발점이라 앉아갈 수 있음) 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이후 마석에서 휴양림까지 가는 방법은 같습니다, 30-4번 버스


▼ 마석역 1번출구 나와서 오른쪽  버스정류장

▼ 30-4번 버스시간표, 차산발 : 휴양림가는 버스, 차산-마석역 10분정도 걸리는듯, 제가 간날은 10시에 오더군요(휴일운행버스) 축령산발 : 마석역 가는 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