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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광교-청계 종주, 2012.04.21

남근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04.21 19:36:55
조회 591 추천 0 댓글 11


2012년 4월 21일

맑음,쌀쌀,바람,하산길에비조금

 

경기대정문(23:25) - 형제봉 - 광교산(시루봉) - 백운산 - 하오고개(04:15) - 이수봉 - 청계산(만경대) - 매봉 - 양재화물터미널(08:25)

 

갈때 : 사당역 4번 출구에서 7001번 버스타고 경기대후문 내림, 25분 (7000번 버스도 갑니다)

 

올때 : 양재화물터미널에서 441번 버스타고 신논현역

 

※ 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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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금요일 밤, 사당역에서 7001번 버스타고 경기대후문으로

경기대 지나는데 술먹고 개된 학생들을 보니 학교다닐때 생각이 나서 부끄러울리는 없고 부럽습니다

술을 어찌저리 찰지게 먹는지..

 

경기대 정문에서 산행시작 (23:25)

 

형제봉까지는 길이 무척 좋아서 평속 3.5km/h 이상으로 한번 달려봅니다

 

노루목대피소(간이)에서 간단히 요기

 

걷는데 조금 쌀쌀하고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이번에 간 광교-청계 종주는 제가 전에 같은 코스로 두번 시도했던 것입니다

몇가지 이유들로 두번 다 하오고개에서 내려갔었는데요

그래서 이번 세번째도 힘겨운 산행이 될줄 알았는데요 이상하게 별로 힘이들지 않습니다

전에는 힘들었던 바라산과 하오고개 넘는 두번의 큰 고개도 가뿐하고요

 

배낭을 최대한 가볍게싸고 (물 2.5리터, 먹는것 몇가지 말고는 거의 가져가지 않음)

덥지않은 걷기 적당한 날씨

어두워서 조망, 산, 나무 이런것 볼 여유없이 오로지 걷고 또 걷기만 하니 걸음에 집중

이런 이유들도 있겠지만

같이 가신 분들이 계셔서의 이유가 가장 크지 않았나합니다

 

아무튼 하오고개까지 별 힘듦없이 잘 걸어집니다 (04:15)

 

이후 청계산 구간 들어가는데 그때부터 오르막이 힘겹기 시작

국사봉 지나고 이수봉 전에서 아침 먹습니다

 

석기봉이랑 만경대 지나는데 그때부터 본격 정신 혼미해지더군요

걸은 거리가 누적된데다 잠오고 바람 많이 불고하니 얕은 오르막에서도 숨이 차옵니다

 

매봉에서 북한산이 보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옥녀봉 가는길이 참 예쁘더군요

 

옥녀봉에서 관악산이 보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이후 마지막 피치인 하산길 화물터미널 가는길

여기서는 졸림과 조금만 더가면 산행끝이라는 생각에 긴장이 자꾸 풀어져서 빈사상태로 걸었습니다

오랜만에 몇번 졸면서 걷기도 하였네요

마지막 1시간 정도 비가 오더군요 비맞으니 잠이 깨기도 합니다

 

산행 끝 (08:25)

 

몇해 전부터 가고싶었던 곳 드디어 완주




▼ 수원 경기대, 산행시작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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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봉에서 수원방향 (0:20), 돌각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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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트 없는 사람 서러워서 산에 오겠나..ㅡㅡ (같이간 형님의 형수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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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루목대피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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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산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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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심봉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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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오고개 육교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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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산 국사봉, 동트기 시작합니다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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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처에서 아침먹습니다, 메뉴는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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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봉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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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기봉 (06:30), 이후 좀비모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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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보이는 얼마전에 갔던 수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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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경대 (06:45), 가운데 정상석 보이죠? 올라간것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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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봉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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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봉에서 앞으로 보이는 가야할 옥녀봉과 멀리 내사랑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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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봉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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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봉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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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녀봉에서 맞은편으로 보이는 관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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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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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끝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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