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년 6월 1일, 2일, 3일

                  금토일 2박 3일 일정

                  날씨는 흐렸다가 마지막날 맑아짐

▶산행인원 : 나와 여친 + 친구

▶산행코스 : 백무동~장터목~천왕봉~세석(1박)~연하천(1박)~성삼재

▶산행거리 : 34.5km 

▶산행시간 : 무척많이...따지기 힘드네..

▶경비 : 2인 25만원 정도

▶후기

실습도 끝나고 머리도 식힐겸 지리산으로 대피소 예약을 다하고 출발을 했다.

원래 계획은 2박 3일로 서울서 새벽차편으로 4시 백무동 도착해서 세석대피소에서 1박 후 연하천에서 1박 그리고 뱀사골 계곡으로 하산이였다.

하지만...일이 꼬여버렸으니,

예약은 세석과 연하천을 하였지만 경비와 시간을 따져보니 서울까지 올라가서 백무동차 타기도 힘들 뿐더러 시간도 낭비였다.

그리하여 계획을 대폭 수정.

우선 5월 31일 저녁에 함양에 도착, 찜질방에서 1박후 7시 첫차를 타고 백무동으로 향하였다.

▲백무동가는 버스

아저씨께서 무척이나 친철하시다. 백무동까지 50분 소요.

 ▲함양터미널 시간표.

2틀째에 대구에서 친구한명이 오기로되어있다. 지리산에 처음와보는 친구여서 대구에서 아침에 출발하여 삼정(음정)으로하여 벽소령에서 만나기로하였다. 그리고 연하천에서 같이 1박하기로함.

 ▲날씨가 그닥 좋지않다. 같이버스탄 사람들은 6명가량.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단체로 15명정도의 사람이 보인다.

 ▲가방이 무겁다...

여자친구는 크로스백에 카메라하고 간식만 넣고 나머지는 다 내가방에... ^^;

이번 산행의 의미는 휴가기 때문에 많은 짐을 넣어 편하게 산에서 놀자는 생각이였으나...

휴가가 휴가가 아니게 되었으니...

내용물로는 헤드렌턴 2개 판쵸우의2개 물3리터 메트릭스 여벌옷다수 방수자켓 우모복 햇반14개 삼겹살 1.5키로 라면 5개 코펠 버너 각종반찬 부탄가스 구호약품 핸드폰 등등... 너무많네...

무슨 산에서 호사를 누리겠다고 이렇게 쌌는지 참...

사실 휴가라는 의미도 있지만 나의 체력를 테스트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능 ^^;

도전!

▲탐방안내소 다음에 바로나오는 길. 왼쪽으로가면 장터목대피소, 직진하면 세석대피소.

우리는 장터목대피소 방향으로! 

▲백무동에서 장터목으로 오르는 동안 사진은 없다.

힘들어서 찍을 맛도 안나고 주구장창 오르막길만 있었기에 찍을 포인트도 마땅치 않았다.

중산리쪽으로는 몇번 가봤지만 백무동쪽에서 처음올라가보기 때문에 어떤 코스일려나 궁금했는데 중산리보다는 덜심한 경사의 길이였다.

너덜길이 좀 있지만 그래도 중산리 경사에 비하면 길이 좋은듯.

점심으로는 오삼불고기!그리고 캔맥주!

 ▲우측으로 보이는 세석가는길. 하지만 우리는 장터목대피소에 배낭을 잠시 맡겨놓고 천왕봉으로 고고.

 ▲중산리쪽에는 구름이 많이 보임.

 ▲정말 성의없는 사진 -_-;

귀찮아 힘들다 ㅋ

 ▲지리산에 처음오는 여자친구를 위해 천왕봉가는 길을 포기할수 없었다.

사실 이번 지리산 계획을 짜면서 장터목~천왕봉, 세석~벽소령 길은 꼬옥 보여주고싶어서 세석대피소와 연하천 대피소를 예약한거다.

몇번째오는 길이지만 볼때마다 아름답다.

 ▲날이 그닥.

 ▲성의없는 사진 -_-; 구름이 중산리쪽에만있고 백무동쪽에는 하나도없다.

 ▲천왕봉에 보이는 사람들

 ▲올라오니 역시나 꽤많다.

 ▲장터목에서 세석으로 가는 길 

 ▲촛대봉에서 보이는 세석대피소

 ▲세석 대피소 안 

 ▲세석대피소 저녁시간 모습

저녁은 삼겹살과 소주, 라면으로!

 ▲심심해서 한컷

너무 피곤한 나머지 눕자마자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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