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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스승은

제자에게 무엇을 주는 사람일까.

가르침을 줄것이다.

최고의 가르침을.

최고의 가르침이란 무엇일까?

이 세상 사람은 대부분 1층에 있다.

모두들 1층에서 즐거이 한평생을 살다간다.

1층에 있는 유명한 스승들은 사람들에게 

1층에서의 삶을 보다 행복하고 풍요롭게 유지할수있는 지혜를 전수해주면서 존경받는다.

사람들은 모두 1층에서의 삶을 세상의 전부로 알다가 그렇게 돌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왠 수상한 사람이 이 세상엔 2층도 있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사람들은 1층에서의 삶을 당연히 여기고 살아왔기에

도무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게다가 말하는 사람의 분위기가 좀 수상하다.

하지만 그 수상한 사람은 끈질기에 세상엔 2층도 있으니 부디 자기 말을 믿어보라 한다.

소수의 호기심있는 사람들이 그 사람의 말을 믿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하다.

2층은 도무지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너무도 진실한 그 사람의 태도를 한번 믿어보기로 하고 그 사람의 가르침대로 열심히 따라해본다.

그 사람의 가르침대로 열심히 따라한 결과 소수의 사람들은 2층에 도달하는것이 가능해졌다.

2층에서 1층을 내려다보니 1층에 있을땐 알지못했던 많은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분명한것은 2층이 1층 보다 더 차원이 높은 공간이란것을 느낀다는것이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은 여전히 1층에서의 삶을 전부로 여기며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

2층에 머무르게된 사람들은 1층에 머무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2층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도무지 믿지를 않는다. 그것은 과학적으로 쉽게 증명되기 어렵고 육안으로 볼수도 없기 때문이다.

2층에 있는 사람들은 '1층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2층이 있다는 사실을 믿게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 궁리를 하기 시작한다.

그결과 1층에 있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고 과학적으로 증명가능한것만 믿는 성향이 있기에 

그에 맞춰서 2층에 머무르는 사람들만이 할수 있는 신기한 능력을 1층의 사람들에게 보여주기로 한다.

과학적으론 설명이 되지 않는 2층의 사람들만이 할수 있는 각종 신기한 능력을 1층에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2층의 사람들은 1층의 사람들에게 2층에 가기위한 가르침을 따라하기만 한다면 이러한 능력을 모두 갖출수 있다고 선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2층의 사람들이 보여준 신기한 능력에만 관심을 가질뿐 그들이 말하는 가르침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

그들은 애초에 2층에 갈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결국 시간이 지남에따라 관심을 보이던 많은 사람은 사라지고 2층에 가고 싶어하는 소수의 사람만이 남아 그들의 가르침을 따르게 된다.

이제 결론을 내리겠다.

최고의 가르침은

내가 지금 머무르는 곳에서의 삶을 행복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것이 될수도 있다.

1층에서의 삶이 너무도 만족스럽고 더 이상 바랄것이 없다면 말이다.

하지만 1층에서의 삶에서 끊임없는 공허함과 알수없는 결핍을 느낀다면 그런 사람에게는 위의 가르침은 큰 감흥이 없을것이다.

아마도 2층에 도달할 준비가 되어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사람에게는

내가 지금 머무르는곳 보다 더 나은 차원의 공간이 있다는것을 알려주고 그 곳에 도달하는 법을 알려주는것이

최고의 가르침이 될수 있을것이다.

관심은 운명을 부른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에게 2층을 이야기할때

당신이 2층에 진지한 관심을 가진다면 

당신은 2층에 가고 싶은 욕망이 있다는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이야기에 코웃음 치며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관심을 가져도 재미난 흥미거리로 간주할뿐이다. 

그들에게는 애초에 2층에 대한 아무런 욕망이 없기에 눈앞의 황금을 알아보지 못하는것이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머무르는 1층의 삶에 만족하는가?

그렇다면 이 이야기가 아주 터무니 없고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이야기를 해야할것같다.

이 세상엔

2층은 있다.

3층도 있다.

4층도 있고.

끝없이 올라갈수 있다.

당신이 의지만 있다면

꿈이 있다면 말이다.

이 좋은 시대에

언제까지 1층에서의 삶에만 만족할것인가.

뭐 너무나 행복하다고 ? 그럼 굳이 강요하진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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