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직전의 토욜...올만에 회사산악회를 따라 보은 속리산으로 달립니다.

( 100대 명산 얼마 남지 않았다고....산악회에 약간의 압력을 넣었음, ㅋㅋㅋ )

0730쯤에 양재를 출발했는데....흐미 ! 마침 벌초/성묘시즌인지라......천안까지 계속 막힙니다.

어째어째 보은 적암리에 도착하니...벌써 1030을 넘겼네요, 담배 한대 먹을 시간도 없이 바로 스타트.

마을 입구에서 좌회전하여...위성기지국을 끼고 조금 더 가서 등산로 표지판을 보고 우회전하여

500미터 정도 계곡을 타다가 너덜지대가 보이면서 빡세게 오르기 시작함다.

근데...흐미 이건 뭐 이런 오름질이 있다냐 ! 거의 오색수준의 경사를 2Km 정도를 오르는데....

적당히 쉴 곳도 없고 조망도 없고 걍...하염없이 오름질 ! 거의 한시간반을 끙끙거리고 오르니...

주능선이 보이고 좌회전하여 약한 릿지코스를 통과하면 정상 백운대 ! 사방이 뻥 뚫려 볼 것은 많은데...

연무로 먼곳은 잘 보이는게 아쉽 !

다시 내려와 안부에서 맛나게 점심 먹고 대략 4-50분 쉬고 신선대 방향으로 고 !

여서부터는 오르락 내리락을 하면서 릿지코스를 타는데(우회로 있음) ....좀 재미있더만요.

역시 괴산,문경 라인 !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땀도 적게나고 조망이 터져주니.....

힘던 것을 느끼지 못하면서 853봉을 오르고 내려와 생릿지(그다 위험하지는 않음)

한군데를 통과해 오르면 824봉, 후미를 기다린다고 20여분 기다리면서 경치 즐기고, 내려와 조금 더

달리면 마지막 포인트 신선대 ! 마즈막으로 경치 즐기고 퇴근길로 접어 들었음.

오름질 보다는 약하나 경사가 있는 등로를 3-40분 내리면 계곡이 나오는데.....산세에 비교해서

계곡은 별로이더만요. 큰 재미없는 계곡을 20여분 정도 타고 내려오니 마을이 나타나면서 종료함다.

보은 위성기지국

흐미.....기운이 쭉쭉 빠지는 죽음의 경사 ! 거의 오색수준

구병산 정상 백운대 876M

백운대의 상징 명품 고사목 그리고 적암리

서쪽방향

남서방향 상주-청원 고속도로

가야할 동쪽능선, 853봉(2번째)/824봉(3번째)

853봉 오르기 전 내리는 바위코스( 오른쪽 나무를 이용하면 되는데...다리 짧은 사람은 좀 불리, ㅋㅋㅋ )

바로 앞 853봉과 824봉을 보고

명품송과 그리 멀지 않은 속리산 주능선

853봉 오르는 릿지코스, 디딤판이나 로프를 이용하면 안전

2번째 릿지코스, 역시 크게 위험하진 않음

반토막난 853봉 정상석

남쪽을 한번 더 보고

명품송

853봉 내리는 릿지코스

속리산을 마즈막으로 보고

상당히 성질 있는 구병산 라인

신선대

동쪽, 충북알프스 2구간인 형제봉 라인인 듯

동남쪽 상주/문경 방향

퇴근중에 위성기지국을 보고

무슨 버섯이지 ? 골프공 버섯 ㅋㅋ...망태버섯이라고 함

퇴근 후 853봉과 824봉, 신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