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많이 왔다~!




▲ 공룡능선 길 좋으니 안심하세요~!






















▲ 위험하진 않지만 체력소모가 심한 공룡능선.

하지만 터져나오는 조망덕분에 천천히 앞으로 나갈 수 있었습니다.



▲ 단풍도 예쁘네~







▲ 이제 공룡능선을 다 넘어온듯 합니다.

정말 공룡등처럼 뾰족뾰족 하늘을 향해 솟은 봉우리들이 너무 멋졌고 바다와 함께 어우러지는 조망은 장관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이래서 설악설악 하는구나 했죠~




▲ 울산바위가 멋지네요~!

밝기조절을 했더니 새벽처럼 나왔네 ㅋㅋ




▲ 그나마 이런곳이 좀 위험한 코스입니다. 5군데 정도 있는데 조심하면 괜찮아요~




▲ 희운각대피소가 다 와갑니다.

이곳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어 한모금 마셨습니다 ㅋㅋ



▲ 이제는 산행이 다 끝나가는구나 생각했죠. 이정표상으로도 2km정도밖에 안남았으니까요..

근데 눈앞에 엄청나게 거대한것이 딱!!!!

제발 저게 대청이 아니라고 말해줘 ㅠㅠ




▲ 일단 희운각대피소를 지나가는데 편하게 쉬고있는 등산객들을 보니 중청이고 대청이고 여기서 멈추고 싶어졌네요 ㅠㅠ





▲ 그래도 가야지 뭐 ㅠ




▲ 그래도 운좋게 단풍도 보고 난 정말 행운아야.




▲ 오르다보니 구름이 넘어오는 공룡능선이 또 멋진 볼거리를 주네요.

힘들지만 워낙 멋진조망이 터지는 곳이어서 또 한발한발 걸을 수 있었습니다.




▲ 이건 뭐 깔딱고개인듯. 얼마안남았다고 방심했다가 된통 당했네요 ㅋㅋ




▲ 꾸역꾸역 오르고 올라 소청에 도착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컨디션조절이고 뭐고 다 부질없은짓임ㅋㅋ그냥 겁나게 힘들었어요.

그리고 난 이미 예전에 퍼졌음 ㅋㅋ 그냥 억지로 오른거지 ㅋㅋ




▲ 그래도 소청에 오르니 이제 힘든구간은 다 지난듯.

서북능선인것 같은데 한 번 바라봅니다.




▲ 높긴 엄청 높다~




▲ 중청으로 오르다 소청을 한 번 보고..




▲ 해안선과 공룡능선이 ㅋ ㅑ~




▲ 중청대피소와 대청봉..대청봉이 내 눈앞에 있다니!!! 가슴벅차네요 ㅋㅋ

일단 중청대피소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은 마무리 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고무신 엄지발가락쪽이 찢어져있어서 등산화로 갈아신고, 바람이 불어 옷도 갈아입고, 밥도 먹고 짐을 풀었습니다.

대청봉은 천천히 여유있게 올라갔어요. 한 10~15분이면 올라가요










▲ 대청봉에서 사방을 내려다보다.





▲ 인증 ㅋㅋ




▲ 대청봉에서 일몰과 속초의 야경을 보며 한참을 멍때렸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도 빠져보고 바람도 느껴보고..그냥 계속 대청봉에 있고 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