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대마도여행.

일시:2012년10월14일 일요일.

이제 날씨도 완연한 가을이다.

뭔가 새로운것을 추구하던 차에 문득 생각난것이 해외.

간단하게 다녀올 곳을 찾아보던중 생각난것이 대마도.

대마도라하면 부산에서 불과 거리로 50km밖에 안 떨어진곳이라

당일치기도 가능하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4일전부터 부랴부랴 배표 예약하고 준비를 마쳤다.

드디어 떠나는 당일..

10월14일 일요일 9시 출발배편이다.

선박회사는 JR 규주 고속선이라는 일본해운회사다.

부산역에서 15분정도 거리에 국제여객선 터미널이 있다.

거기 2층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배에 오름.

입출국 수속은 비행기 탈때랑 거의 똑같음.

대기실

이배가 타고갈 배다. 이름은 비틀(탁정벌레라....)

배안에서 바라본 바깥풍경.부산경남세관이 보인다.

배안의 모습.

드디어 출발..망망대해.

어느덧 드디어 대마도가 보이기 시작한다.

저멀리 보이는게 대마도.

대마도 도착.

현지 환영 안내도.

주차장 모습.

주차된 대부분의 차량이 이런 경차들이다.

일본해상보안청이라고 쓰인 배가 보인다.

자전거 대여소.

여기서 자전거를 빌리기로 한다.

하루종일 빌리는데 천엔(만오천원정도)

원래는 미타케산을 등산할려고 할려고 했는데
돌아오는 시간이랑 버스시간 등등이 맞지 않아 자전거 하이킹으로 급변경 -_-

이자전거로 오늘 하루 대마도를 두루 돌아다닐 계획이다.

주변 상점모습. 이발소도 보인다.

작은 하천이 흐르는 마을가.

어느 가정집.

대체로 집들과 거리가 깔끔하다.

여기는 버스정류소.

안내 이정표.

해수욕장.

곧게 뻗은 나무들.이런 종류의 나무들이 많다.

둘레길 비슷한 길.

자전거 타고 내려오면서..

살쾡이 주의안내표지문.

대마도에선 살쾡이가 귀한 대접을 받는 동물이다.

일본 천연기념물인데, 일본본토에는 없고 대마도에서만 서식한다고 한다.

실제로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동안 산에서 살쾡이가 내려오는걸 목격한 적이 있다.

여기는 한국전망대이다.

조선통신사절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그런 비인거 같다.

한국전망대에서 부산쪽을 밨는데 암것도 안보인다.

운무가 많아서 그런가보다.

날씨가 청명할땐 부산쪽이 보인다고 한다.

여기는 터널.

역시 여기가 일본이구나라고 느낀게 곳곳에 신사가 있다.

음료 자판기.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다시 부두로 돌아와 한국 돌아갈 채비를............

자..드디어 부산이다.

시간은 오후 5시10분.

짧은 대마도 일정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총 5천엔을 바꿔 가서 3천엔 쓰고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