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니까 생각이 나네..

나는 아이젠 착용하는걸 별로 안좋아한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산행을하고나면 허리가 안좋다고 느껴질떄가 많고 발이 아프다고 느낄떄가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잘 안미끄러지기 때문에...ㅋ(스틱과 일자보행 그리고 미끄러울것 같은 부분에서 천천히가면 잘 안미끄러진다. 난^^;)

그래서 계속산행이나 내가 처음 길을 내는 산행이 아닌경우는 아이젠을 착용하지않는다.

아이젠 안차고 올라가다보면 사람들이 한마디씩한다 ^^;

"아이젠 없이 힘들텐데", "아이젠 없는데 어떻게 가려고" 등등...

사실 가방안에 아이젠이 들어있다 ^^ 그것도 2개나...ㅋ

일일이 대답하긴 귀찮기는 하지만 다들 나를 걱정해 그런 말씀 해시주는 거라 좋게좋게 생각한다.

함께한 여친님 뒷모습.

작년 겨울 설악산 산행 이후 설산 매력에 푸욱 빠져버린...

아이젠 착용시켜줬음. 스패츠는 안찬다고함.

복장에 대해서도 그렇게 참견했으나 자기가 입고싶은대로 입고감 ㅡ,.ㅡ

덕분에 내 배낭에는 옷가지들이 잔뜩 ...

내 사랑 깔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