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자지산으로 달려감다.

이름이 거시기한 산이고 현지에서는 성재산으로 부르는 산인데.....자지초 라는 검붉은 풀이 많다고 하여 자지산 이라고 하는데.....

일전에 도드람산을 다녀온 뒤 특이한 이름의 산이 또 있을까 ? 하고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산임다.

부지런히 달려 금산군 제원면 천내리 기러기공원(Navi: 원골식당)에 주차한 후 세월교를 건너서 좌회전하여 2Km 정도를 도로를 따라 갑니다.

금강을 구경하면서 슬슬 가면 난들교가 보이고 자지산표시석이 보이는군요, 들머리 되겠슴다.

200미터 정도 오르면 임도를 만나서 또 200미터 오르면 임도끝에서 좌로 들어가 본격 산행 !

슬슬 바위가 보이는 마루금을 따라 200미터 정도 가면 1번 팔운동코스, 밧줄이 있고 미끄러운 바위가 아니라 손쉽게 통과하고

50미터 정도 오르면 2번 팔운동코스, 좌측이 절벽이지만 밧줄이 있고 발 디딤이 적당하여 그리 힘들지 않게 통과하면 성재산성터.

잠깐 구경한 후 오르면 전망포인트가 나오고 정상이 코앞, 50미터쯤 더 가면 자지산 정상 되겠슴다.

동서남북을 구경한 후 물 한모금 마시고 출발 ! 30미터쯤 가다가 공터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3-400미터쯤 가면

천태산과 부엉이산 갈림길이 나오고 우회전하여 부엉이산으로 !

1.5Km 정도를 슬슬 달리면서 2-3번 정도 오르내리를 하면 큰 바위가 나오는데 부엉이바위로 부르는 부엉이산 정상 되겠슴다.

바위 위로 올라가 천태산과 옆 동네 월영산을 봐주고 5분 정도 바람을 맞으며 쉽니다.

슬슬 완만한 등로로 퇴근하다 전망바위에서 급경사 돌길로 변하면서 200미터 정도 내려가다가 다시 순탄해진 등로를 따라서

100여미터 정도 가면 전망테크가 나오고 이후 공사중인 테크길을 따라 금강을 보고 부엉이산절벽을 즐기면서 500미터 정도 가면

세월교가 다시 나오면서 산행을 종료함다.

뱀꼬리) 오늘은 이름이 거시기한 자지산을 갔는데....내일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거시기한 남근석을 보러 제천 동산을 가는데....

           이틀 연속 거시기한 산행 되겠슴다, ㅋㅋㅋ

거대한 돌 덩어리 부엉이산

난들교 가는 길에 금강을 보고

자지산표시석

임도끝에서 좌측으로 (리본)

첨 전망바위에서 본 금강 천들

1번 팔운동코스, 미끄러운 바위가 아님

바로 옆 천앙산, 저 동네도 한 성깔 하는 듯

2번 팔운동 코스, 직등하거나 좌측의 로프 잡고 올라도 됨

성재산성 터

신안천계곡과 천태산(오른쪽) , 중간 멀리가 서대산인 듯

자지산 정상

자지산(성재산) 정상 467M, 어째 정상석 위치도 쪼매 거시기 함.

부엉이산(중간쯤)과 남서방향......민주지산이 아스라히

남쪽방향, 덕유산 마루금이 보일 듯 말듯

남서쪽 방향

좌측(리본)이 부엉산, 우측은 퇴근길

좌: 천태산 방향, 우: 부엉이산

전망바위에서 북쪽

천태산 (좌측)

부엉이산 , 서래야님께 산림청에서 상줘야할 듯 ( 정상석 없는 산에서 수시로 보임 )

부엉이바위, 위에 올라 보면 조망이 좋음

바위에 올라 북쪽을 보고

남쪽도 보고

예쁜 꽃

위압적인 월영산 적벽

금강을 내려 보고

부처손(바위손)

때깔 좋은 진달래

부엉이산 바위, 여름에는 인공폭포를 돌린다고 함

세월교에서 본 금강

월영산을 돌아 보고

바로 옆 어죽마을의 식당에서 어죽을 냠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