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엠씨역에서 산이 보여서 찍음

대곡에서 내려서 3호선타고 구파발에서 내려야되는데

폰으로 디씨질하느라 내릴곳 놓침요..

덕분에 11시 출발해서 2시간만에 구파발에 도착했습니다 뺑뺑돌아감

구파발역에 결손가정 돕기 서명운동 같은건 없었고 올라와서 34번타고 효자2통이란데서 내렸는데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네요 약간 당황했으나 조금 올라가니 귀여운 곰새끼들이 반겨줬습니다

한가한 시골길

밤송이도 열려있구요

모자에다가 밤송이 두개달면 중령인가요

둘레길은.. 둘레길로 안갈거니까 상관없고

탐방로를 봐야되겠죠 어려움코스라네요

북한산에 쉬운코스가 있긴한가요?

나무 기둥에 햇살이 비추는거보면 꽤나 뜨거운 날씨였지만

숲으로 들어와서 덥지는 않았습니다

곧이어 보이는 계곡

그러나, 물이 종범

길옆에 바위가 있어 찍음..

좀 올라가니 폭포가 보입니다

물이 아예 종범된건 아니었구나.. 놀기 좋겠네요

그 옆으로는 쇠줄..

쇠줄잡고 올라오면 더 큰 폭포가 있습니다

고기굽고 술 한잔 하면 딱인데!

올라갑니다

계곡따라 올라갑니다

계곡에서 많이들 노시네요

사진에 나온사람이 몇 없지만 사람 많았음

푯말 따라갑니다 가다보면 웅장한 능선위로 올라가겠지.. 생각했거늘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고기 굽는 사람은 없네요

계곡은 여기에서 막힙니다

출입금지지만 조금 올라가는건 괜찮겠죠 아마

시원해 보입니다

망할 폰카

아직까지는 길이 험하지는 않은데

갈림길이 나오네요

어디로 가야되나 하다가 왼쪽으로 감

왼쪽으로(사진에서는 오른쪽이지만) '백운대 2.6km' 붙여놨자나요

따라가야지

슬슬 돌멩이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길이 개판되기 시작합니다

도대체 어디가 길인거야

비봉능선이라면 앞서가는 사람을 따라가겠지만

여기는 사람이 없네요 내려오는 사람만 있음

다 돌멩이라 어디로 가야하는지

위로 가기만 하면 될려나

푯말이 있는거보면 제대로 온거 맞는듯

근데, 여기까지는 앞서가는 아저씨 따라갔네요

여기서 좀 쉬었는데 이 이후로 헤맨듯

자비없는 돌길 길을 몰라서 막 엉뚱한데로 가고 어찌어찌 올라가긴 올라가는데

얼마나 힘들던지

샘이 있다더니 진짜 있네요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네요

바가지 가져다놓고 폐쇄도 안한거보면 먹어도 되겠지하고 먹었습니다

근 1리터 퍼먹음...

안에 보면 낙엽이 쌓여있는데 괜찮겠죠..

계속 올라갑니다

로프가 매어있는데 올라갈때는 없어도되지만 내려올때는 있어야할거 같습니다

동화책 속 요정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모습이라 찍었건만

영, 흐리네요

경사가 좀 있는 청수동암문길인데

훨씬 더 많이 걸어올라갑니다

즉, 겁나 힘듭니다 나만 힘든건지 모르겠지만

바위 봉우리가 보이는거 보니 거의 다 올라왔나 봅니다

이제 능선을 탈수 있겠지

나무가 바위가 된거 같아서 찍어봄

경사가 좀 있어요

나무에 난 버섯과 이끼

계단이다

정말 다 올라왔구나

올라온 길

사진이 몹시 흔들렸지만 꽤나 급합니다

위쪽도 찍어보고

계단을 올라가보니까

바위틈으로 가라는거 같은데

좁을거 같은데 갈수있나

갈수 있네요

틈을 지나 보이는 전망

벌레

다시 조망

저 돌멩이는 어디서 많이 본거 같은데

그나저나 길은 어딘지

주의라는건, 올라가도 된다는 건가요

그나저나 앞으로 보이는 돌멩이 어디서 많이 봤는데

흐음

바위로 올라가봤습니다

근데 길이 아닌거 같아 다시 내려옴

저 통나무 푯말같은데

나무뿌리 틈으로 솟은 버섯

그리고 어엇, 하게만든 성벽

여기는 틀림없이 백운대 오르는 길인데

능선은 어디갔단 말인가...

알고보니 바위틈이 숨은벽이라네요 왠지 본거같은 돌멩이는 인수봉이고

길을 아예 잘못 들은 모양

별수없이 백운대나 올라감

올라가면서 찍은 바위

노.. 적봉?

서울일듯

고양시쪽은 개깡촌일테니

많이 본 돌멩이

저 아래 하얕게 보이는 팻말있는 길로 왔어야 했을거 같은데

계속 계곡길만 올랐으니..

별수 있나요 다음을 기약해야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야 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