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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노스스메 성지순례: 타카오산 등반기

ㅇㅇ(211.228) 2016.04.11 22:28:22
조회 2616 추천 11 댓글 1




-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야마노스스메 애니메이션 1기가 방영된 해는 2013년이다.

지갑 두께가 얇은 급식충이었던 그 때, 야마노스스메 1기는 1화 3분 편성이라 BD 한 권(약 7만원)을 샀는데도 BD-BOX(약 20만원)를 산 것 같은 효과를 얻어 개이득감에 덩실덩실 춤을 추었던 그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그렇게 오래 되지도 않은 이야기다. 그런데 붉은 여왕이 지배하는 이 세상은 나처럼 여유롭게 덕질하는 놈을 못 기다리는 모양이다.

2016년 3월. 성지순례를 위해 타카오산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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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오선의 타카오산입구역 역명판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교체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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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입구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역인지조차 몰라볼 정도로 개장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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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높이를 알려주던 구석의 벽돌탑은 철거되고, 대신 중앙 부근에 날씬해진 나무 구조물이 들어섰다.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바뀌었는데, 작품 속 세계에 들어간 것 같은 체험이 성지순례의 묘미라지만, 바뀐 지금의 모습과 과거의 모습을 비교하는 것또한 성지순례의 또다른 재미가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 타카오산에는 무사사비와 텐구가 산다

타카오산(高尾山)은 도쿄도 하치오지(八王子)시에 위치한 표고 599미터의 산으로, 비록 높은 산은 아니지만, 빌딩 숲이 끝도 없이 펼쳐진 도쿄에서 그나마 하이킹다운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산이다. 야마노스스메에 나오는 모든 산이 다 의미 있는 산이지만, 특히 이 산은 아오이가 산을 다시오르기 시작한 후 첫 번째로 스스로 오르고자 “선택”한 산이자, 우리 카와이이 코코나짱이 처음 등장한 산이기도 하다. 코코나가 보고 싶어하던모몽가(モモンガ하늘다람쥐)는 없었지만.

%ED%83%80%EC%B9%B4%EC%98%A4%EC%82%B00.jpg(타카오산입구역高尾山口駅앞에 있는 타카오산 탐방 지도)

타카오산의 등산 코스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유치원생들이 소풍을 나오는 1번코스부터, 이게 과연 도쿄라는 도시에 존재하는 숲인가 의문을 가지게할 정도의 6번 코스까지 다양하다.

작중에서는 1번 코스로 올라가 6번 코스로 내려왔으므로, 나도 따라서 등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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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산 코스 입구에 있는 등산철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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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탐방이 다 끝나고 타 봤는데, 경치가 죽여준다거나, 산속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거나 하는 이점은 딱히 없었다. 만약 타카오산에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 한 걸음 내딛을 때마다 관절에 무리가 가는 파오후가 아니라면 그냥 코스를 올라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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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산 입구의 등산철도역 앞에 있는 무사사비(ムササビ날다람쥐)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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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코스를 따라 약 1~2시간 정도 여유롭게 올라가면 카스미다이엔치(霞台園地) 전망대가 나온다. 아주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전망대임에도 날씨가매우 좋아서 경치가 뛰어났다. 도쿄 외곽부터 도쿄 중심지까지의 조망이 파노라마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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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렌즈를 최대한 땡겨서 찍으니 스카이트리가 선명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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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바로 옆 가게에서는 당고를 팔고 있었는데, 우선 가성비 ㅆㅅㅌ인 점과,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일본 당고의 거부감을 느낄 정도의단 맛 대신, 짭짤달코롬한 맛이 느껴지는 게 정말로 좋았다. 귀찮아서 거른 아침을 여기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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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부터 약 1시간정도 더 걸으면 야쿠오인(薬王院)이라는 절이 나온다. 역 앞에서부터 텐구가 반겨주더니, 이번엔 텐구로 도배된 절이다. 검색해보니 이 절은 천년도 전인 744년 지어진 절로, 진언종 지산파(真言宗智山派)의 대본산이라고 한다. 일본사 공부할 때 일본 사상사, 특히 불교의 수많은 종파 외우는게 토 나왔는데, 지금 들으니까 괜히 흥미로워진다. 역시 공부는 시험이 없을 때 하는게 제일 즐거운 법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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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고 사랑이 이루어지고 어쩌고 하던 것들이다. 커플놈들이 이 신성한 장소에서 영원한 사랑을 빌었을 것을 생각하니 평생 아다 확정인 나는 부아가 치밀어 올랐다. 저기 들어간 커플 세끼들 다 깨졌으면 하고 빌었다. 어디선가 읽은 바로는 일본 진언종을 세운 구카이가 기도를하니 반란군도 잡았다고 하는데, 이정도 소박한 기도 정도는 분명 이뤄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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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오인에서 20여분 정도 더 걸으면 바로 타카오산 정상이 나온다.
역시 도쿄의 산이라 그런지 아주 사람들로 북작북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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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오산의 정산은 축복받은 가시거리의 날엔 후지산도 보이는 장소라고 하는데, 날씨가 좋긴 좋았으나, 후지산이 보일 정도로 좋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 정돌이에게 날린 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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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노스스메 1기 BD에는 특전이라고 해야할까, 등산로그가 같이 딸려나왔다. 이거 보고 성지순례 하라는 취지에서 만든 거 같은데 이것 덕분에나는 하루를 타카오산 탐방만으로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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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지도는 애니메이션에도 아주 잠깐 나온 약도로, 등산로그 마지막 페이지에 있다. 6번 비와폭포(琵琶滝)는 약도만으로 보았을 때 확실히 3번코스에 있다. 분명 애니메이션의 묘사로는 6번 코스로 하산할 때 나와야 정상인데 3번 코스라니, 뭔가 이상하다고는 생각 했지만, 그래도 설마 기껏 만들어놓은 지도인데 구라를 치겠냐는 생각으로 3번 코스를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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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떠한 인간의 손길도 느껴지지 않는 산길이었다. 왕복 3시간 ^오^



다시 헥헥대며 정상까지 올라가서 타카오산 비지터 센터에 물어보니 헛고생 한 거라고 바로 지적해 주셨다. 6번코스 맨 끝자락에 있단다. 역시.모르는 것은 잠깐의 바보, 물어보지 않는 것은 평생의 바보라는 격언을 다시 한번 새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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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비지터 센터에서 야마노스스메 사진을 보여주자, 안내하시는 분이 자기도 야마노스스메 좋아한다고, 누가 제일 좋냐고 물어보셨다. 아주 잠깐이긴 하지만 야마노스스메 이야기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만약 무대탐방 목적으로 타카오산을 방문하게 된다면 한번 비지터 센터에 들러보자.





- 절벽! 곰! 조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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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10분 정도만 가볍게 걸으면 6번코스로 들어가게 되는데, 아오이, 히나타와 코코나가 처음 만난, 코코나쨩의 신발이 망가졌던 그 장소가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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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만남의 장소에서 약 20분을 걸으면 점점 땅이 진흙으로 바뀌고 개울물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6번 코스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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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코스는 팜플렛에도 나와 있는 만큼 꽤나 힘든 코스다. 내려오는데 약 2시간이 걸렸다. 여기서 둘레 2미터 미만은 나무로 취급도 안해줄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나무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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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난이도와 어울리지 않게, 설치된 표지판은 초등학생용 뿐이었던 점이 아이러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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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는 사람의 출입을 막기 위해서인지 펜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왜 ‘안전을 위해서’ 가 아니라 ‘출입을 막기위해’일 것이라 짐작했냐 하면, 진짜로 위험한 높은 등산로에는 펜스가 없었는데, 오히려 점프만하면 바로 계곡에 들어갈 수 있는 낮은 등산로에 펜스가 있었기 때문이다. 수질을 봤을 때 들어가고 싶어할 사람이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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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못 찾았던 비와폭포. 이유는 모르겠지만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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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와폭포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바로 6번 코스 입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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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졸면서 게이오센을 타고 돌아가면 타카오산 성지순례의 완성이다.




- 모몽가 대신 무사사비, 꿩 대신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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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아오이가 히나타에게 츤츤 거리며 무사사비 열쇠고리를 선물하는 장면이 있다. 이 열쇠고리가 탐나서 사려고 했지만, 신기하게도 다 팔려 있었다. 관광지 기념품의 재고가 없다니, 나로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대신 남은 건 무사사비 자석과 무사사비 핸드폰 스트랩이었는데, 핸드폰 스트랩은 전혀 쓸모가 없지만, 끈을 이용해 열쇠고리처럼 쓸 수 있으므로사서 가방에 장착했다.



근데 조그만 방울이 의외로 존나 시끄러워서 다시 뗐다. 나중에 선물용으로 재활용 해야지.





※ 상기 이미지중 애니메이션 캡쳐 화상은 비교용으로 인용된 것으로, 모든 저작권은 ©しろ/アース・スター エンターテイメント/「ヤマノススメ」製作委員会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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