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동네 뒷산을 가는 날 검단산으로 갔습니다.

랜만에 연락이 된 형님이 방태산을 가자고 하시는데산

산에 가본지 1년이 넘었다고 가기전에 산행을 하자고 하시네요.

2011년인가 2012년인가 검단산 마지막으로 가보고

아주 오랜만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퇴근 후

검단산으로 향합니다.

정상에서 만나기로한 형님은 미리 출발하고

저는 좀 늦은 시간에 오르기시작했습니다.

애니메이션고에서 오르는 길은 여전히 넓고 숲은 좋았어요~

예전에 설악산에서 만났던

검사모(검단산을 사랑하는 모임)아주머니들이 생각납니다.

구름이 이쁘길래 사진 좀 짂어봐야지 했는데 메모리를 안끼고 왔네요.

전화기로 찍어야지...

시원한 물 한잔 마시고~

아직은 높은 기온으로 땀빼가며 올랐는데

구름이 참 이쁜날이었네요.

검단지맥 가본다고 고추봉 용마산 지나 헤메던 기억도 났습니다~

해지는거 보고 갈까했는데 기온이 급하강하며

 춥기까지 하길래 그냥 하산했네요~

체력에는 크게 문제 없는걸로 하고 방태산 가기로 했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