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부터 하산을 시작했으나 계곡근처를 도착하니
해가 지어 가시거리가 10m도 안되는 상황에

길을 잃게 되 공황증을 경험, 4시간 후 10시경에

겨우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꼭 겪은 경험과 필요한 일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을 느끼게되어 글을 올립니다.

사람이 산에서 길을 잃게되면 10분안에 심한 강박증을

느끼게됩니다. 개인적으로 계곡을 따라가려다 낙차가 심해 너무 위험할듯 하에 능선을 가로 질러올라가 횡으로 가로지르려는 시도를 하려다 공황증이 너무 심해져 결국은 계곡을 따라 내려왔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계곡이 답이나, 계곡안에 부산물들을 더욱 많이 설치하면 생존확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수 있을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아무 준비없이 조난당하는 경우에는
30분안에 헬기를 띄어 찾지는 못한다하여도 신호를 보내면
생존확률이 두세배는 증가할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조난시 소리에 민감하고 누군가 나를 찾는다라는 확신이 중요한데 만일 소형 gps 소지가 법적으로 의무화된다연 전산 처리로 사고의 가능성 을 줄일 수있으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조난 시 10여분만에 사람은 공황증을 일으킵니다

만약 계곡을 따라가면 된다 그리고 용문사까지 가는 정확한
방향을 알고 있고 거리가 그리길지 않는다는점을

제가 숙지하지 못했다면 큰일날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부디 빠른 초동대처로 인명사고없는 기적을 만들어주시길 바라며
글을 올리게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가듭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