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시하는대로 따르고 내가 생각한건 내가 준비하려던 계획은 다 내다 버렸어

충성하고 그렇게도 나하고 안맞는 것들만 명령에 따라 그렇게도 10대 시절을 지냈는데 정작 얻은건 단 한개도 없었어

그래놓고 부모는 내 탓이라고 욕하고 비방만 해

모순되게도 죽이고 싶다느니 이런 소리까지함.

왜 모순이냐면 너 그거 일하면 노가다나 이런거 짜장면배달 치킨배달 이거하면 죽는거야 위험해 죽어 이러다가 어느 순간 일 못구하고 있으면 죽이고 싶다느니 이중성 심한 취급 받을지만 되게 오래됨.

뭔가 이상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데 너무 기분이나 감정에 취우쳐지는 경향이 큼. 난 태어났을때부터 원하는대로 다 했고 명령하는대로 다 하고 법률 위반 안하고 초등학교 반드시 다녀라 해서 다녔고 중학교도 다니고 고등학교까지 마치고 군대도 갔어

나도 꿈이 있었지 근데 하지 말라 이러잖아 마음에 안든다 이러고 그러면서 내생각은 말이지 이렇다 저렇다 이러는데 사실 내 솔직한 생각으로는 내 문제인데 아무리 부모라도 그렇지 '내 생각엔 이런거야 저런거야' 이러고 의견을 말하고 조종하려드는 경향이 있음.

좀 뜻대로 안될꺼같고 그냥 내맘대로 할꺼같을때마다 그때마다 감성팔이로 엄마네 아빠네 할아버지네 이런식 늘 그런식이였고 중학생이였던 난 그런거에 정신공격 잘되갖고 잘 통했지 적어도 고딩까지도 잘통했었어. 아니다.. 26살까지도 그게 통했던거같다.

그저그런 본능에서 나오는 말인데도 머리가 나쁘자니 어리석어서 누군가의 감성팔이같은거에 휘둘리고 평정심을 잃고 휘청거리고 이랬었던거야

그러다보니 중학교땐 '이새끼 뭐냐 엄마가 체육복 꼬매줬다고? 씨발 존나운기네 하하! 이새끼 체육복 봐! 하하! 장애인새끼같은데 장애인 맞잖아' 

'별로 슬프지도 안은것도 보고 울고 불쌍하지도 않은데 가서 나대면서 울고 이러잖아 기분에 취우쳐서 공부도 뒤지게 못하는데 '이런 소리나 듣고 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