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갔는데 밖에서 볼때 2층에 자리가 많이 남은거 확인하고 갔음

그리고 자연스럽게 주문하는데 다하고 나서 이제 1층에도
자리 있나 확인하는데 1층에 자리가 없었음. 그리고 이때마침
주문할때, 키오스크가 포장할건지 먹고 갈건지를 물어보지 않은거임

어딘가 분명 조그맣게 있었을텐데 내가 그걸 확인안해서
이렇게되면 매장편의상 당연히 포장으로 될 것 같아서
아 좆됐다를 감지함.

뭐 포장이여도 그러면 2층자리에서 먹고 가면 하겠지만은
1층자리 보면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안 보이는거임; 아마 주위를 다 둘러봐도 분명 없어서
예상컨데 저기 사람 많은 1층자리 뒤에 조그맣게 있구나 추측됐음. 근데 만약 정말 만에하나 저기에도 없으면 어카지?
그러면 내가 포장음식 들고 괜히 인싸들 모인곳에 다가가는 꼴이 되는데 재들이 나를 그럼 뭘로 생각하지? 이런 온갖 피해망상이 드는거임.

그래서 차마 이걸 확인하러 저 군중들 속으로 갈 엄두가 안남.

결국 그러면 포장해서 먹어야하는데 집 까지 가는데 20분이고
나는 마침 쉐이클 시켜서 걸어가면 녹게되는 상황이였음.
결국 그대로 나와서 걸어가서 밖에서 스쳐지나가며 보니
역시 무리 뒤에 계단있는게 맞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