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꽤 운이 좋은 케이스인데 그래서 좀 자만하게됨

나는 꽤 운이 좋은 케이스인데 그래서 좀 자만하게됨앱에서 작성

만갤러(1.241) 2024.03.02 23:08:49

조회 92 추천 0 댓글 2

2eb2dd2fe6ed36a379eb9be74683706ddbc25f8ca24643325f8fa23a0d70a7d71274dd8218768c0a237101b93c

우리집이 나 어릴때 되게 어려웠음

정확히 중학생때부터 가세가 기울어서 고등학생때 밑바닥을 찍고 나 군대 갔다오니 회복이 된 상태임

그러다보니 어릴때부터 다닌 학원이라곤 초딩때 다닌 태권도학원 한 개가 전부이고 과외고 뭐고 받아본적 없음 책 한 권도 사달라고 하기 눈치보여서 학교 선생님들한테 책 받거나 선배들이 풀던 책 받아와서 공부하고 그랬음

그냥 그렇게 살다가 첫 수능은 컨디션 난조로 크게 못보고 재수를 하려다가 일단 입대를 했는데 군대에서 수능을 두 번 쳐서 이름 말하면 아는 인서울 대학, 원하는 전공에 들어갔음

그러다가 유독 잘 풀려서 전액장학금 받고 외부에서 지원금 받고 그러니까 군대 갔다와서 1학년 마치고 2학년 올라가는 지금, 중고차 한 대 사고 1학년때 술 마시고 돈 펑펑 쓰고도 2000만원 넘게 현금으로 들고있음

거기에 이제 과외도 여러개 따내서 월200만원 가까이 벌면서 학교 다닐거같음

마찬가지로 학교는 1학년때 성적 잘받아서 전액장학금이고 그래서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나름 편하게 고민 없이 살고있음

근데 이렇게 살다보니까 웃긴게 나이 쳐먹고 하는 것도 없이 백수생활하는 애들이 진짜 좀 한심하게 느껴짐

솔직히 나도 어릴때 힘들었다보니 주변 중고등학교 친구들도 다 힘들던 친구밖에 없고 없는 형편에 대학 갔다가 재정제한대학이라 생활비랑 등록금으로 허덕이는 친구들도 있는데 걔네는 솔직히 별 생각 안듬

마인드셋은 다 훌륭한 친구들이니까 나중에 시간 지나서 자리 잡으면 잘 될 애들이라고 생각함

반면, 나랑 가까운 사람 이외에 조금 한심하게 사는 부류가 있으면 동정 그런게 하나도 느껴지지않고 진짜 그냥 한심하게 느껴져

나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얘는 왜 그걸 못하고 찡얼거리지?

내가 그냥 운이 좋아서 이렇게 되었다는걸 알면서도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comic_new4-20240302-051730-000.pn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실제 모습일지 궁금한 미담 제조기 스타는?	운영자	25/05/05	-	-
1980236	여기서 최악이 뭐냐? [4]	ㅇㅇ(211.234)	24.05.31	83	0
1980235	우주전함 야마토 신작 떴다	ㅇㅇ	24.05.31	115	0
1980234	가짜 왕씨를 폐하고, 진짜 왕씨를 옹립하는것. 그것이 폐가입진의 [2]	ㅇㅇ(39.7)	24.05.31	60	0
1980233	만갤 21년 유입이지만 23년이 가장 재밌었음 [22]	ellesse	24.05.31	132	0
1980232	님들 찜질방복 안에 팬티입음? [2]	ㅇㅇ(220.87)	24.05.31	123	0
1980231	ts서브히로인<<< 꼭보새요 [8]	ruri	24.05.31	115	0
1980229	아끄띡멍키 << 섹시함 [1]	로또3등당첨	24.05.31	51	0
1980228	잘자요... [5]	ㅇㅇ	24.05.31	63	0
1980227	월희는 어케입문해야함? [1]	ㅇㅇ(180.64)	24.05.31	73	0
1980225	근데 빅5의대에서 가톨릭 울산은 솔까 일반인 인식에서는 [1]	만갤러(61.39)	24.05.31	99	0
1980224	자취하면 취미 뭘로하지 [11]	ㅇㅇ(112.150)	24.05.31	106	0
1980223	마르실 팬티.jpg	ㅇㅇ	24.05.31	159	0
1980222	과연 올해 크리스마스도 혼자 솔로로 지낼것인가 ~~~	프로텍트	24.05.31	35	0
1980221	나의 궁극보구 '1' [1]	알록달록	24.05.31	56	0
1980218	개꼴직업 탑5 [4]	ㅇㅇ(211.234)	24.05.31	118	0
1980217	이 년은 왜 그렇게 표독스러움? [1]	ㅇㅇ(122.128)	24.05.31	69	0
1980216	"넌 도대체 핸드폰으로 뭘 하길래 실실쪼개냐?줘봐 " [2]	닭새우	24.05.31	98	0
1980214	극한오버님 [6]	룰루=랄라	24.05.31	88	0
1980213	플랫폼노동은 더 열악한거같아	VALUE	24.05.31	52	0
1980211	원피스 주술 히로아카 다끝나면 뭐봄 [9]	아카펠라	24.05.31	147	0
1980209	이거 상당히 미쳤군 [16]	치히로쨩	24.05.31	135	0
1980208	이중에서 할 직업 선택좀 ㅇㅇ [2]	ㅇㅇ(112.150)	24.05.31	72	0
1980207	소주 처음처럼<<<이름이 너무 야함	톳트	24.05.31	41	0
1980206	바퀴벌레개시ㅏ발냔드라 나한케왜이래	ㅇㅇ(133.106)	24.05.31	32	0
1980205	센시 이새끼 무게잡으니까 쫌 잘생겼네 ㅋㅋ [1]	カナデ	24.05.31	83	1
1980204	이번주 중계는 하나도 놓치지 않을거야	아오바니시고교	24.05.31	34	0
1980203	요즘 일본애니 외주도 북한한테 맡긴다던데	ㅇㅇ(58.126)	24.05.31	56	0
1980202	완전군장으로 3시간 얼차려는 어캐주는거임....	단무지단	24.05.31	28	0
1980200	나 잘한거맞냐	만갤러(126.158)	24.05.31	52	0
1980199	사카모토데이즈 진짜 재밌다 [5]	마신다	24.05.31	267	0
1980197	진짜 가고는 싶은데	알록달록	24.05.31	40	0
1980196	히로아카가 망한 이유 [1]	행도멸족	24.05.31	88	0
1980194	외모지상주의<<이거 고졸 밑바닥 사회 한정 아님? [4]	만갤러(61.39)	24.05.31	77	0
1980193	만뿌이 집에왔는데 피곤해 [3]	ㅇㅇ(211.234)	24.05.31	45	0
1980191	너무 우우해서 잠이 안오ㅓ…. [2]	감귤파이주스	24.05.31	41	0
1980190	만붕이 초보간호사 만났우 [6]	ㅇㅇ(220.87)	24.05.31	75	1
1980188	우효ww 올해도 벌써 반이 지나갈 예정이구만~ [1]	ㅇㅇ(112.150)	24.05.31	39	1
1980187	페도마스는 애니의 정점이였슴... [4]	아카펠라	24.05.31	93	0
1980184	탈조선의 신... 탈북과 미국이민을 성공한 북한 남자 근황 ㄷㄷ	ㅇㅇ(211.51)	24.05.31	73	0
1980183	TS 하니 이거 왜 번역 끊김 [1]	ㅇㅇ(122.34)	24.05.31	67	2
1980182	황용 보추임?	ㅇㅇ(14.39)	24.05.31	47	0
1980181	애널좋아하는 사람? [3]	만갤러(118.235)	24.05.31	64	0
1980180	님들 벳커버 들으셈	헤도로	24.05.31	43	0
1980179	오늘은 요놈도 갖고 왔는데..	알록달록	24.05.31	41	0
1980178	하 자야되는데 ㅅㅂ 씻지도 않고 [11]	쌀이좋아	24.05.31	68	0
1980174	조센징<하루종일 복수하고싶다 깽판치고싶다 [1]	ㅇㅇ(14.55)	24.05.31	46	1
1980172	와 북한애니 개좆되네 [3]	ㅇㅇ(112.172)	24.05.31	121	0
1980171	중호야 <<< 이새끼사실 보추라며??	만갤러(211.234)	24.05.31	48	1
1980170	바쿠고 다친건 알빠아니고	린다린다	24.05.31	79	0
1980169	여사친 대참사…jpg [1]	ㅇㅇ	24.05.31	100	0
뉴스	‘46세’ 토니안, 미모의 여배우와 소개팅… 정체 알고난 모친 반응은	디시트렌드	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