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과년도 풀면 어려운문제가 중간중간에 있는데

그때 시험볼때는 그런게 없었음.

그냥 열심히 풀다보니까 마지막 페이지라서 놀랬다.

중간에 머리싸잡고도 안풀리는 문제가 있어야 정상인데 싶어서

안푼 페이지 있는지 확인해보기도 했음ㅇㅇ.

시험치고 나오면서 '와 이건 합격률 아무리 못해도 40%이상이겠다' 싶었음ㅇㅇ.

근데 막상 갤에 와보니까 열심히 하던놈들 중에서도 떨어진 얘들도 있었다.

나중에 합격률도 그렇게 까진 높지 않았고

지금 생각해보면 1회 얘들이 그마만큼 열심히 하던 얘들이라서 상대적으로 시험 난이도가 낮아보였던거 같다.

나도 그 분위기에 휩쓸려서 '아 이만큼은 해야 시험에 붙는구나' 싶어서 과년도 문제 통채로 다외우고 그랬는데.

그래도 1회가 쉬웠던건 인정. 그때는 14년 2회충은 합격했다고 말도 못했었는데

15년 1회충이 그걸 뛰어넘어서 꿀빤 회차가 될줄알았었다.

합격률 나왔을때 좌절하던 14년2회충들 모습이 선하구만 ㅋㅋ